[WP]주말과 주중의 경계가 점점 더 무너져 간다
Published: 12 Nov. 2013, 17:35
주 정부들이 도박, 쇼핑, 사냥 금지를 해제 해주면서 일요일을 가정을 돌보고 휴식에 사용한다는 전통이 사라져 간다. 스마트 폰의 인기와 늘 온라인에 접속해 있는 문화가 만들어지는 바람에 지금 당장 무엇이든 원하는 걸 해야 한다는 수요가 늘어났다. “이 메일과 SNS 때문에 주중과 주말의 경계가 흐려지는 사회로 나아간다”고 MIT대학의 경제 노동학 교수 조나단 그루버는 말했다.
일요일 주류의 판매 등의 특정 활동을 금지한 종교적인 법(Blue law)은 17세기 미국에 도입 됐으나 점차 많은 주에서 이를 무효화 했다. 그러나 아직도 메릴랜드에서는 일요일 자동차 판매가 널리 금지된다. 일요일 사냥도 많은 주에서 금지된다. 버지니아에서는 보다 구체적이어서 총기나 다른 무기를 사용한 사냥은 금지되지만 너구리는 새벽 2시가지 사냥해도 괜찮다. 그러나 도시와 주가 조세 수입을 늘리려고 일요일 주류 판매 금지 법은 완화해주는 추세다. 메릴랜드의 멋거메리 카운티는 2010년부터 허락했고, 워싱턴 디씨도 지난해 말부터 일요일 주류 판매를 허락 했다. 지난해 버지니아에서 효력을 발생한 법은 주가 운영하는 가게에서도 일요일 주류 판매를 허용했다.
아마존이 미 우정국과 일요일에 배달을 시작하기로 한 합의는 다른 회사들도 따라 하게 만들 공산이 크다. 적자를 보던 우정국은 최근 토요일 우편물 배달을 중지하도록 의회를 설득해왔다. 우정국은 아마존과의 합의로 일요일 근무 인력을 늘리고 다른 고객들의 일도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정국은 아마존 등과의 합의로 얼마나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우정국의 노조는 아마존과의 합의로 주말에 일이 늘어나는 데도 반대하기는커녕 적극적으로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washingtonpost.com/business/technology/2013/11/11/59ddf59c-4aed-11e3-be6b-d3d28122e6d4_stor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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