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rdian] 영국 시월 물가상승률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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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rdian] 영국 시월 물가상승률 2.2%

영국의 10월 물가 상승률이 석유 가격 하락 덕분에 9월의 2.7%에서 2.2%로 떨어졌다고 가디안이 13일 보도했다. 이는 1년여 만에 가장 낮은 물가상승률로 금융시장도 경계심을 늦춰 영국 중앙은행의 이자율이 곧 오르지 않으리라는 기대를 보였다.
이번 통계는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 2.5%를 밑돌았으며 정부가 애초에 목표로 했던 2%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가장 큰 이유는 석유 가격의 하락과 지난해 보다 대학의 학비가 크게 오르지 않은 덕분이라고 국가통계국(ONS)은 밝혔다. 그러나 경제학자들은 전기 가격 상승이 코앞에 있고 임금 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의 3분의 1에 지나지 않은 0.7%라 소비자들의 고통이 곧 늘어날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정부 당국은 영국 경제가 곧 회복되리라는 조짐이라며 이번 통계를 환영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물가 상승률이 주춤하기 때문에 금융의 양적 완화를 조금 더 지속해 경제 회복을 지속적으로 도모 할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낮은 물가 상승률로 중앙은행이 이자율을 예상 보다 빠르게 높이지 않아도 되며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정책의 유지가 가능해졌다”고 그들은 말했다. 물가상승률의 하락으로 이날 파운드화도 다른 화폐에 비해 가격이 떨어져 1 파운드는 1.585달러에 거래됐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theguardian.com/business/2013/nov/12/inflation-fall-welcomed-by-gover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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