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오바마 대통령 지지율 역대 최저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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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오바마 대통령 지지율 역대 최저로 떨어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의료 보험 개혁이 출범과 동시에 결점을 드러내자 그의 지지율이 사상 최저로 떨어졌다. 과거 그의 지지율을 끌어올렸던 개인적인 특성과 능력에 보내던 유권자들의 신뢰도 사라져간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ABC방송과의 합동으로 벌인 여론 조사 결과를 19일 보도했다.
새 의료보험은 비록 대통령의 가장 야심 차게 주도한 국내정책이지만 57%의 응답자가 반대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46% 응답자는 한 걸음 더 나가 강하게 반대한다고 했다. 한 달 전 의료보험이 출범하기 시작했을 때 찬반양론은 거의 반반 이었다. 오바마 대통령이 새 의료보험의 출범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견해가 63%였고 과반수는 강하게 비난했다. 지난달에는 53%가 관리 실수를 나무랐다. 이번 여론 조사는 지난 주 오바마 대통령은 그와 행정부가 새 의료보험을 출발시키는데 실수를 저질렀다고 거듭 인정하는 기자 회견을 한 후 처음으로 실시됐다.
모든 개인이 의료보험을 획득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벌금을 내야 한다는 새 의료보험법 조항은 처음부터 논란을 빚었고 이번 조사에서도 새롭게 부정적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2대1로 미국인은 의료보험 가입을 개인적 의무로 만드는데 반대했다. 절반 이상은 강하게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종업원 50인 이상의 회사가 의무적으로 의료보험을 제공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벌금을 내야 한다는 조항에는 열에 여섯명이 지지의사를 드러냈다. 정부의 의료보험 웹사이트의 결함을 들어 의료보험 가입을 개인적 의무사항을 만드는 조항은 연기해야 마땅하다고 열에 일곱 명이 응답했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washingtonpost.com/politics/obamas-ratings-tumble-after-health-care-flaws/2013/11/18/c9cdbc2c-507c-11e3-9fe0-fd2ca728e67c_story.html?hpid=z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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