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rdian] 이란의 양보와 카메룬 총리와 로하니 대통령의 첫 전화 통화로 핵 협상의 타결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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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rdian] 이란의 양보와 카메룬 총리와 로하니 대통령의 첫 전화 통화로 핵 협상의 타결 임박

이란과 서방국가의 차이가 상당히 좁혀져 제네바에서 재개되는 이란 핵 협상의 역사적 타결이 임박했다고 가디안이 20일 보도했다.
19일 이란의 외무장관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는 잘 만들어진 유투브 동영상으로 이란의 핵 개발 프로그램을 둘러싼 10여년 분쟁이 해결될 길이 열렸다고 선언했다. 그는 세계가 이 역사적 기회를 붙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데이비드 카메룬 총리는 영국 총리로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19일 이란의 대통령 하산 로하니와 전화 통화를 했다. “두 지도자는 양자간 문제를 논의했으며 비거주 대리 대사의 임명을 포함 로하니 대통령이 취임한 이래 취한 조치를 환영했다”고 총리실 대변인은 말했다. “두 사람은 호혜적 기반에서 양자 관계를 하나씩 계속 진전시켜가기로 합의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란의 핵 문제에서 양 지도자는 제네바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으며 내일 속개될 대화에서 만들어지는 기회를 잡는 게 중요하다고 합의했다”고 이 대변인은 말했다.
지난 제네바 대화는 사흘간 집중 협상 끝에 11월 10일 잠정 중단됐다. 당시 프랑스 외무장관 로랑 파비우스는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을 만나 이란과의 핵 협상에 나선 6개국,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러시아 중국은 이란에게 우라늄 농축의 권리를 주지 말아야 하며 플루토늄 생산이 가능한 아락의 중수로 건설을 이란에 즉각 중단하도록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리프 외무장관은 이 마지막 변화를 본국과 상의해 봐야 한다며 협상을 중단시켰다.
그 이후 막후 협상에서 분명한 진전이 보였다. 자리프 외무장관은 이란의 농축 권리는 협상 대상이 아니지만 이란은 그 권리를 인정해 달라고 할 필요를 못 느낀다고 언론에 말했다.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따르면 이 권리는 이미 주어져 있기 때문이다”고 자리프 장관은 덧붙였다. 대신 서방 측에서는 아락 중수로 건설 전면 중단에 대해 약간의 융통성이 보인다고 프랑스 국방성의 고위관리는 말했다. 그는 프랑스 대통령궁과 외무부 사이에 이 문제를 두고 논쟁이 벌어진다고 전했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theguardian.com/world/2013/nov/19/iran-concession-nuclear-talks-gene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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