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s] 이탈리아 사르드니아 섬에 몰아친 폭풍우로 최소 18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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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 이탈리아 사르드니아 섬에 몰아친 폭풍우로 최소 18명 사망

폭풍우 클레오파트라가 휴양지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섬 사르드니아의 코스타 스메랄다를 휩쓸고 지나가 최소 18명이 사망했다고 더 타임즈가 20일 보도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올비아 시의 시장은 월요일 연간 강수량의 절반이 몇 시간 동안에 쏟아졌으며 홍수가 폭탄처럼 덮쳤다고 말했다. 사망자 9명이 발생한 올비아 시의 지안니 지오바넬리 시장은 이번 폭풍을 지옥이었다고 불렀다.
이탈리아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2000만 유로의 긴급 지원금을 투입했지만 구조대는 폭풍으로 끊어진 산간 지역에 닿으려 사투를 벌여야 했다. 엔리코 레타 총리는 “국가적 비극”이라고 불렀다.
폭풍우는 강물을 범람케 해 산악지역에 놓인 다리를 부쉈다. 지중해 하늘색 바다가 유명한 사르드니아 섬은 유명인과 부자들의 휴양지로 명성이 높다. 한 브라질 4인 가족은 모두 물에 빠져 숨졌다. 비상 구호를 요청하는 전화가 600통이 울렸다고 한다. 긴급 구조에 나선 경찰의 전륜 구동차가 도로의 움푹 패인 곳에 빠지며 경찰관도 숨졌다. 그는 중상을 입은 환자를 수송하는 앰뷸런스를 호송하던 중이었다. 차량으로 이동하다 홍수 속에 갇힌 두 살짜리 여자 아이와 어머니도 함께 숨졌다. 넘쳐난 강물에 휩쓸려 세 살 소년과 삼촌도 희생됐다. 여름철 관광객으로 꽉 찼던 호텔은 이재민을 수용하는데 쓰인다. 그러나 피해를 입은 수 천 채의 가옥에 여전히 이재민이 남아 있다고 한다.
이번 폭풍은 지중해 저기압이 만들어냈으며 폭우를 동반했다. 폭풍이 동쪽으로 움직이며 베니스도 해일의 위험에 노출됐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thetimes.co.uk/tto/news/world/europe/article3926027.e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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