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rdian] 미국 NSA에 영국 시민의 신상 정보 수집과 관리를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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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rdian] 미국 NSA에 영국 시민의 신상 정보 수집과 관리를 허용

범죄 혐의가 없는 영국 시민의 전화와 인터넷 사용, 이메일 기록을 분석하고 저장하도록 미 국가안보국(NSA)에 허락했다고 가디안이 21일 보도했다. 에드워드 스노든이 폭로한 자료에 따르면 영국 정보당국은 비밀 협정으로 NSA에 이를 허용했다고 한다.
이로써 영국 시민이 미국의 대규모 감청 대상이었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NSA의 한 메모는 어떻게 그 동안 감시 대상 밖에 있던 영국인들의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2007년의 합의가 이루어졌는지 설명했다. 가디안과 영국의 채널 4 뉴스는 합동 조사를 통해 영국인 신상 정보는 데이터베이스로 축적돼 미국의 다른 정보기관과 군에 제공됐다고 보도했다.
영국과 미국은 이른바 정보 공유 “파이브 아이즈”의 주요 동반국이며 나머지 국가는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가 있다. 이제까지 각국 시민의 개인 정보는 보호된다고 이해되어 왔다.
그러나 스노든의 폭로한 자료에 따르면 그렇지 않다. 2007년 규칙이 바뀌어 NSA는 영국시민의 이동전화, 팩스번호, 이메일, IP주소가 모두 수집됐다. 이에 앞서 이런 정보는 NSA에 제공되지 않았다. 영국 시민들의 이런 수단을 통한 소통은 무작위로 NSA가 수집했다. 애초 감청 대상자가 테러 용의자가 아니었다는 의미다. NSA는 영국 시민의 자료 수집을 통해 정보 수집 대상의 주변을 광범위하게 조사했다. 또 다른 NSA 메모에 따르면 파이브 아이즈 해당 국가가 NSA에 시민의 정보 수집을 허용하지 않으면 상대에 그 방법과 내용을 알리지 않고 정보를 수집한다는 내용도 있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theguardian.com/world/2013/nov/20/us-uk-secret-deal-surveillance-personal-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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