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미국인 근로자 전례 없는 경제적 불안에 시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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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미국인 근로자 전례 없는 경제적 불안에 시달려

미국의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한지 4년 째 접어들었으나 근로자들은 전례 없는 경제 불안에 시달린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26일 보도했다. 이 불안감은 특히 저임금 근로자들에 집중된다. 최근 워싱턴 포스트와 밀러 센터가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 근로자 열에 여섯 명이 경제 때문에 일자리를 잃게 될까 걱정한다고 답했다. 이는 1970년대를 비롯 과거에 진행된 열 댓 번 조사를 포함해 가장 높은 불안감으로 나타났다. 32%의 응답자, 거의 세 명중 한 명은 실직을 “대단히” 걱정한다고 답했다. 성공은 무엇이며 나라의 미래에 확신을 느끼는지 탐구하는 양 기관의 공동 조사 역사상 이 역시 가장 높은 수치다. 밀러 센터는 버지니아 대학 소속으로 공공정책, 대통령학과 정치사를 연구하는 초당적 기관이다. 직업 안정도는 저임금 근로자에게서 언제나 낮았지만 어떤 소득 계층을 막론하고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저임금 근로자의 실업 불안이 특히 심하다.
연간 수입이 3만5000달러(3700만원) 미만인 근로자의 54%가 직업을 잃게 될까 봐 “대단히” 걱정했다. 그러나 1992년과 1975년에는 같은 소득 계층의 37%만이 "대단히" 걱정했다. 3만5000달러에서 7만5000달러를 버는 사람들 사이에서 실직 가능성의 극심한 걱정 29%에 지나지 않았다. 7만5000달러 이상 버는 사람에게선 17%만이 극심한 우려를 드러냈다. 저임 근로자들이 생계를 꾸려가기도 전에 비해 훨씬 더 버거워졌다. 85%는 수입이 가계 지출을 감당할 만큼 충분하지 않을까 염려했다. 이는 1971년 조사의 같은 질문에 25%가 그렇다고 답변한 경우에 비해 크게 늘었다. 32%의 응답자는 수입이 지출에 못 미칠까 항상 염려한다고 했는데 1970년대 같은 질문의 응답자 보다 세배로 늘었다.
미국 경제를 보는 시각은 대개 지지 정당 별로 나뉘었다. 현직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이 경제의 건강함이나 고용률을 더 낙관하는 편이다. 그러나 새로운 불안감의 등장과 함께 더 이상 이 같은 흐름은 사실이 아니다. 지지 정당의 차이에 따른 구분은 없었다. 인종적 차이나, 성별의 차이도 없다. 어디에 사는지에 따라 달라지지도 않는다. 소득이 낮고 학력이 낮으면 누구나 더 불안해 했다. 대학을 졸업하지 못했고 더 적게 버는 사람이 이미 취약한 생계를 누구 보다 더 걱정했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washingtonpost.com/business/economy/among-american-workers-poll-finds-unprecedented-anxiety-about-jobs-economy/2013/11/25/fb6a5ac8-5145-11e3-a7f0-b790929232e1_story.html?hpid=z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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