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영국 중앙은행 가계 주택 대출 감소를 유도키로
Published: 29 Nov. 2013, 09:01
영국의 부동산 붐과 가계 부채의 위험이 통제 불가능으로 접어든다는 불안감을 반영해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과 마크 카니 영국 중앙은행 총재는 은행들의 대출 자금 보조를 2014년부터 기업 대출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중앙은행의 재정정책위는 또 주택 융자금 대출을 받은 사람들이 지금보다 더 높은 금리를 견딜 수 있는지 각 은행들이 시험하도록 요구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주택 자금 융자 시장을 진정시키려는 수단의 일환으로 거론됐다. 중앙은행의 이 같은 결정은 화폐정책이 비상 상태에서 정상으로 바뀐다는 가장 분명한 의사 표시다. 동시에 중앙은행과 재무부가 현 주택시장의 회복이 과열로 치닫는다고 우려한다는 반증이기도 한다. 재무부 관리는 “지금 당장 걱정할 이유는 없지만 예의 주시해야 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일반 은행들은 중앙은행의 이 같은 정책 변화에도 불구하고 당장 자신들의 주택 융자금의 이자율에 변화가 발생할 이유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중앙은행의 역할이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ft.com/intl/cms/s/0/d0540e14-5817-11e3-a2ed-00144feabdc0.html#axzz2lytPJG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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