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s]영국도 상표나 디자인 없는 갈색 포장지 담배를 판매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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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영국도 상표나 디자인 없는 갈색 포장지 담배를 판매키로

영국에서 다음 총선을 앞두고 상표나 예쁜 포장지가 없는 담배가 판매된다. 담배 회사의 로비에 넘어갔다는 노동당의 비난을 벗어나고자 데이비드 카메룬 총리가 태도를 180도 바꿨기 때문이라고 더 타임즈가 29일 보도했다. 영국정부는 28일 담배가 청소년에게 덜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이번 조치를 취하는데 필요한 단계를 밟기로 했다고 밝혔다. 디자인이나 상표 등의 아무런 표시 없는 갈색 포장으로 싸인 담배를 세계 최초로 도입한 호주에서 이뤄진 한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들의 81%가 금연을 더 생각하게 됐다고 한다. 영국 정부는 저명한 소아과 의사에게 호주에서 나타나는 각종 증거를 3개월 간 검토해 보고하도록 요청했다. 정부는 이 검토 보고서가 돌아오는 대로 법안이 통과될 수 있게 현재 하원에 계류된 법안을 손질하기로 했다. 지난 7월 카메룬 총리가 이 법안의 통과를 보류하자 소란이 일었다. 특히 총리의 선거전략 책임자가 담배회사에도 자문하는 회사의 고위 책임자였기 때문이다. 린턴 크로스비가 일하던 회사는 담배 포장지를 변경하지 않도록 정부에 로비 하던 필립 모리스도 도왔다. 그러나 크로스비는 지금 보수당으로 완전히 자리를 옮겼다. 당시 크로스비는 담배 포장지 문제가 논란만 불러일으켜 보수당의 인기만 떨어뜨린다고 보았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정부의 공중보건장관 제인 엘리슨은 28일 태도를 바꿔 이제 그 문제를 검토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주말이면 호주에서 이런 법이 도입된 지 1년이 된다. 이 문제를 들여다 볼 적절한 시점이 됐다.” 엘리슨장관은 소아과의사 시릴 찬틀러에게 이 문제를 검토하라고 의뢰한 것이 담배 포장지 변경을 더 늦추려는 꼼수는 아니라고 했다. 그녀는 찬틀러 박사는 내년 3월 안에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는 “빠른”것이라고 주장했다. 엘리슨 장관은 “근본적으로 어린이들의 건강 문제다. 흡연자의 3분의2가 어린 시절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기 때문에 이 문제는 우리나라 공중 보건 문제의 가장 중요한 현안의 하나”라고 말했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thetimes.co.uk/tto/news/politics/article3934328.e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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