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오바마 대통령 이란을 추가 제재하려는 상원 만류에 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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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오바마 대통령 이란을 추가 제재하려는 상원 만류에 진력

버락 오바마 미국 대퉁령은 재임 5년간 이란 제재를 포함 많은 외교 문제에서 공화당 의원뿐만 아니라 민주당 의원들 상당수와도 갈등을 빚었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2일 보도했다. 상원의 민주 공화 원로 의원들은 크리스마스 휴가 전에 이란 추가 제재 법안을 통과시키려고 그 내용을 다듬고 있다. 행정부는 이 법안이 지난 11월 23일 이란과 맺은 과도기적 핵 협상의 합의를 무산시키거나 이란이 핵무기를 제조하지 못하도록 만들겠다는 6개월간의 최종 협상에 차질을 빚을지 모른다고 믿는다. “만약 최종 협상에 압력을 가하려면 좋다. 얼마든지 받겠다”고 행정부의 고위 관리는 말했다. “최종 협상에 걱정이 된다면 우리에게 와서 말해라. 그러나 협상하는 기간에 추가 제재안을 통과시킨다는 건 다른 얘기다”고 그는 덧붙였다.
행정부는 새로운 제재가 이란의 핵을 잠시 동결하는 대신 이란에 내린 일부 금융제재를 해제해준다는 잠정 합의 내용을 위반할 뿐만 아니라 이란과 협상에 임하는 다른 서방국가에서 미국을 떼어내서 이란의 강경파에 힘을 실어주는 결과가 된다고 주장했다. “제재를 시작한 동기는 상황을 바꿔 이란을 협상으로 끌어낼 기회를 도모한 것이었다”고 테러와 금융 정보를 담당하는 재무부 차관보 데이비드 코헨은 인터뷰에서 말했다. “제재의 목표는 제재 자체가 아니다”고 그는 덧붙였다.
백악관은 상원이 재개되는 9일 전까지 최대한 상원의원들을 설득하려 한다는 생각이다. 개별적으로 상황을 설명해줄 뿐만 아니라 대통령, 존 케리 국무장관, 안보보좌관 수잔 라이스를 포함한 모든 고위관리들이 직접 전화를 걸기로 했다. 케리는 상원의 동료들에게 영상메시지를 보내 이란과의 핵 협상 내용을 설명하며 “일부가 그릇된 정보를 주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백악관 국가 안전 이사회는 지난 주말 기자들에게 이란과의 핵 협상 타결을 환영하거나 지지하는 의원과 외교 전문가들의 논평과 각 신문의 사설 25페이지 분량을 배포했다.
http://www.washingtonpost.com/world/national-security/as-senators-work-on-iran-sanctions-bill-white-house-lobbies-lawmakers-not-to-act/2013/12/01/eb3e9d5a-5927-11e3-835d-e7173847c7cc_story.html



기사원문링크: http://www.washingtonpost.com/world/national-security/as-senators-work-on-iran-sanctions-bill-white-house-lobbies-lawmakers-not-to-act/2013/12/01/eb3e9d5a-5927-11e3-835d-e7173847c7cc_stor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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