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온갖 바겐 세일에도 미국 소비자들의 추수감사절 지출은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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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온갖 바겐 세일에도 미국 소비자들의 추수감사절 지출은 줄어

추수감사절 주말 소비자 판매량이 7년만에 처음으로 줄었다고 전국 소매 기업 연맹(NRF)이 밝혔다고 2일 월 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가게를 일찍 열고 폭탄 세일 공세를 벌였는데도 경제 형편을 걱정하는 소비자들이 지갑을 충분히 열지 않았다는 말이다.
월마트나 메이시 등의 소매 업체들은 추수감사절 당일 일찍 문을 열고 주일 내내 실제 가게 판매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공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그러나 소비자를 상대로 한 기초 조사에 따르면 소매 업체의 이런 전략은 이미 더 이상 통하지 않았다. 추수감사절 당일에는 판매가 치솟았지만 검은 금요일 당일에는 오히려 판매가 줄었다고 한다. 결국 추수감사절 주말에 이뤄진 판매는 1년 전보다 2.7%가 하락한 574억 달러였다고 전국 소매 기업 연맹은 밝혔다. 그래도 이 단체는 연말까지 다 포함하면 지난 해 보다 판매가 3.9%가 늘어나리라 기대했다.
이번 추계는 소비자 판매가 소비자 지출의 전반적 둔화 속에 대체로 제로섬 게임이 됐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일부 소매 업자들은 소비자를 억지로 끌어내려고 가격을 할인해주는 바람에 이익률에는 나쁜 영향을 미치리라고 경고했다. 지난 주말의 소비 지출은 물가상승률을 감안하지 않았는데도 전년 대비 감소했다. 더구나 가게에 더 많은 손님이 많이 밀어닥치고 온라인 거래가 늘었는데도 발생한 현상이다. 추수감사절에 4500만명이 가게를 찾아 지난해 보다 27%가 늘었고 금요일에는 고작 3.5%가 는 9200만명이 쇼핑에 나섰다. 전국소매기업 연맹은 매출 감소가 전년 보다 일찍 시작한 판촉, 더 많이 할인된 가격, 그리고 경제 환경을 어둡게 보는 소비자 위축이 모두 중첩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기사원문링크: http://online.wsj.com/news/articles/SB10001424052702304579404579232514024052616?mod=ITP_pageone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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