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rdian] 우크라이나 의회의 정부 불신임 투표는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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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rdian] 우크라이나 의회의 정부 불신임 투표는 부결

야당이 강하게 밀어 부쳤지만 우크라이나 의회의 정부 불신임안 투표는 부결됐다고 가디안이 4일 보도했다. 의회의 합법적인 수단이 실패하자 제1야당 지도자들은 대통령 빅토르 야누코비치가 정부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과 대통령 선거를 소집할 때까지 대통령 궁과 다른 행정부 건물을 봉쇄하겠다고 말했다.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3일 중국 방문차 키에프를 떠났다. 이에 따라 총리 미콜라 아자로프가 의회에서 야당에 맞섰다. 의회는 청사 안에서도 들릴 정도로 큰 목소리로 변화를 요구하는 시위대 1만 여명에 둘러 싸였다. 경찰 수 천명이 시위대의 난입을 막으려 의회 밖에 진을 쳤다.
아자로프 총리는 연설 내내 야유를 받았다. 그러나 그는 일요일 시위대에 행사한 경찰의 폭력을 사과했지만 사임의사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대화할 용의가 있다. 우리가 손을 내밀었으나 주먹으로 답을 받았다. 솔직하게 말하겠다. 힘은 우리도 충분히 있다”고 그는 말했다.
아자로프 총리는 러시아어를 말하는 야누코비치 대통령의 고향 우크라이나 동부 출신으로 우크라이나어를 말하지 못한다. 그는 러시아어로 의회에서 연설했으며 민족주의자 의원들은 “우크라이나어로 말해” “물러나라”는 야유를 퍼부었다. 이날 의회의 마지막 순서로 정부 불신임 표결이 벌어졌으나 집권당의 지지로 부결됐다.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지난주 정부가 EU와의 통합 협상을 포기하고 러시아와 더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선언하자 사임압력을 받아 왔다. 반대자들은 조기 총선과 대통령 선거를 요구했다. 그러나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심각한 경제적 위기 때문에 당분간 러시아와 가깝게 지낼 수 밖에 없다며 장기적으로는 유럽과의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요일 2004년 오렌지 혁명 이후 최대 규모의 시위대가 거리로 뛰쳐나왔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theguardian.com/world/2013/dec/03/ukraine-protests-government-survives-no-confidence-v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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