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s] 게으른 영국인 대신 루마니아와 불가리아 노동자가 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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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 게으른 영국인 대신 루마니아와 불가리아 노동자가 일해

영국인이 마다하는 일을 루마니아와 불가리아 노동자들이 대신 해주니 영국은 그들을 두 팔 벌려 환영해야 한다고 루마니아의 노동 장관이 더 타임즈에 말했다. 루마니아의 노동 장관은 영국인이 차라리 복지 수당에 얹혀 살겠다고 하지 않는 힘든 작업을 루마니아인이 한다고 덧붙였다고 더 타임즈는 4일 보도했다. 따라서 영국은 자국인이 거부하는 농업과 기타 서비스업에 종사해 주는 루마니아 이민자를 고마워해야 한다고 루마니아 노동장관 마리아나 캄피누는 말했다. 이런 발언은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혐오와 인종 차별적 공격을 비난하면서 나왔다. 젊고 자격 있는 루마니인은 영국의 간호원과 사회 봉사 부문 인력난을 해소해준다고 캄피누 장관은 말했다.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이 불가리아와 루마니아인의 취직 기간에 제한을 두고 각종 복지혜택은 1년까지만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캄피누 장관이 목소리를 높였다. 캄피누 장관은 또 루마니아 이민자들이 복지 혜택 수령 사기를 하지 못하도록 양국간 정보 교환 방안을 영국 정부와 논의한다고 밝혔다. 루마니아아 불가리아인의 영국 내 노동 제한이 1월 1일 완전히 제거된다. 이에 따라 일부 보수당 의원들은 이민자들이 몰려 들까 우려하며 2007년 부과된 엄격한 정원 할당제를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캄피누 장관은 복지 혜택을 수령하려고 루마니아 이민자가 영국에 몰려드는 게 아니라 영국인이 하지 않는 일을 하러 간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지난 여름 루마니아인과 불가리아인 2만2000명이 과일과 채소를 수확하려고 단기 체류 비자로 영국을 방문했다. 그는 영국의 복지제도를 잘 모르지만 영국의 복지 제도가 너무 좋기 때문에 영국인이 하지 않으려는 일이 있고 그런 구인난이 있는 한 루마니아는 물론 이탈리아나 스페인에서도 영국으로 일하러 가지 않겠느냐고 캄피누 장관은 말했다. 2010년 4월에서 2013년 3월까지 루마니아의 자격이 되는 간호원 1471명이 영국에서 일했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thetimes.co.uk/tto/news/politics/article3939377.e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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