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중국 방문 바이든 부통령의 과제가 경제에서 외교로 바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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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중국 방문 바이든 부통령의 과제가 경제에서 외교로 바뀌어

조 바이든 부통령의 중국 방문은 교역 증진을 목적으로 오래 전부터 추진됐지만 이제는 외교적 과제가 더 급해졌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4일 보도했다.
중국은 영토분쟁 지역 위로 일방적인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하면서 이웃 국가들과의 긴장을 고조시켰다. 바이든 부통령은 긴장이 더욱 고조돼 중국이 이웃 나라와 직접 충돌하지 않도록 사태를 진정시키는 임무가 주어졌다.
부통령의 베이징 도착은 최근의 방공식별 구역을 둘러싼 대립이 치열해진 이후 워싱턴과 베이징의 고위 관리가 직접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는 최초의 기회다. 바이든 부통령은 4일 중국 지도자들과의 만찬에 앞서 시진핑 국가 주석과 회담한다. 그는 이번 방문에 앞서 단호하지만 우호적인 어조를 보였다. 중국과의 공개적인 대립은 피하면서도 미국이 이번 영토 분쟁에 얼마나 진지한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우방국들을 달래려는 시도로 보인다.
이와 별도로 오바마 행정부는 서울이 중국의 통신회사 화웨이에게 한국의 무선망 개발을 맡기겠다는 계획에 우려한다는 사실을 한국 정부에 환기시켰다. 미 국방부는 중국이 중국 기업과 함께 미국의 군사기술, 정부 비밀, 국방산업 자료 등을 빼내 자국의 경제와 국방에 유리하게 활용하려고 미국의 컴퓨터 망을 반복적으로 해킹한다고 비난해왔다. 화웨이 통신회사와 관련해 한국 정부에 보낸 경고는 미국 동맹국이 자국의 핵심적인 통신망에 중국의 기술을 사용해 그들의 첩보 활동에 노출되는 위협을 막으려고 설득하겠다는 미국 정부 노력의 일환이다.


기사원문링크: http://online.wsj.com/news/articles/SB10001424052702304579404579236652947844062?mod=ITP_pageone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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