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s] 미국의 보수 방송인 러시 림보, 교황이 공산주의를 설교한다고 비난
Published: 05 Dec. 2013, 09:33
그는 카톨릭은 아니지만 종교를 심오하게 존중하며 여러 번 심각하게 깊이 빠져들 뻔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까지 나는 그를 존경해왔다. 그가 조금 지나치게 보통사람 흉내를 낸다고 생각했다. 홍보의 의도가 없지 않다고 보였다. 그러나 그 정도는 받아줄 만했다”고 그는 말했다. 그러나 “고삐 풀린 자본주의? 이는 세계 어디에도 존재 하지 않는다. 사회주의자들이 미국을 표현할 때 쓰는 용어 일뿐”이라고 그는 말했다. 러시 림보는 교황이 정치를 하려 한다고 비난하면서 프란시스는 자본주의를 얘기할 때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바티칸을 여러 번 가봤지만 엄청난 돈이 없으면 아예 존재조차 하기 힘든 곳이다”고 비아냥댔다. 교황청은 림보의 비난에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에 기반을 둔 카톨릭 단체는 “교황을 순수 마르크시즘 옹호자로 부른다는 것은 악의적이고 순진하다” 며 “교황의 고삐 풀린 자본주의 비판은 교회의 사회적 가르침에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온라인에서 림보의 사과와 발언 취소를 요구하는 온라인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thetimes.co.uk/tto/faith/article3940091.e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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