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미국의 석유가격이 가파르게 하락해
Published: 06 Dec. 2013, 17:33
이런 현상은 다양한 의미를 갖는다. 우선 국내 운전자들의 휘발유 가격은 하락하고, 정유소의 수익은 늘어나며 의회에 석유 수출을 허락하도록 요구하는 정치적 압력이 가중되리라 보인다. 그러나 이 공급 과잉은 자칫 이를 가능하게 했던 당사자들에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독립적인 석유 채굴업자들이 감소해왔던 미국 석유 생산량을 다시 늘려줬지만 원유 가격 하락이라는 매를 맞는 셈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공급과잉과 가격 하락은 국제적으로도 주목을 끈다. 월요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한 관계자는 사우디 아라비아가 아시아보다 싼 가격으로 미국에 원유를 판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사우디는 자신들이 텍사스와 루이지애나에 소유한 정유소로 원유를 계속 보내 가격 하락을 더욱 부추겼다.
기사원문링크: http://online.wsj.com/news/articles/SB10001424052702303722104579239831640276094?mod=ITP_pageone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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