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 미국의 주와 지방 정부가 잇달아 최저 임금 인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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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 미국의 주와 지방 정부가 잇달아 최저 임금 인상 조치

미국의 연방정부와 의회가 국민들의 소득 감소와 곤경을 말로만 걱정하자 이에 좌절감을 느낀 주와 지방 정부가 구체적인 행동에 돌입하는 경우가 늘어난다고 로스엔젤레스 타임즈가 9일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뉴욕, 뉴저지, 코네티컷과 로드아일랜드 등 5개 주의 유권자와 의원들, 그리고 4개 지방 정부는 올해 현재의 연방 최저 임금인 시간당 7.25달러 (7600원)를 인상하는 조치를 승인했다. 어떤 경우엔 시간당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승인했다. 메릴랜드와 사우스 다코타를 비롯 최소 5개 주와 여러 도시들도 비슷한 조치를 내년에 취하리라 예상된다. 과거에 각 주에서 최저 임금 인상을 승인해왔지만 올해 각 주의 움직임은 내년 적어도 21개 주에서 더 높은 최저임금 인상이 가능해지는 토대가 되었다. 기업을 놀라게 한 이런 움직임은 임금의 정체와 구매력 상실 그리고 대공황 이래 최대인 빈부 격차를 우려한 데서 비롯됐다. 더구나 경제가 회복되면서 새로운 일자리는 최저 임금을 주는 분야에서 가장 많이 생겨난다. 소매점과 식당이 지난 12개월간 생겨난 일자리의 3분의1을 만들어냈다. 물가상승률은 지난 2009년 마지막으로 인상된 연방최저임금의 가치를 떨어뜨렸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면 1968년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8.56달러로 정점이었다. 노동조합이 약해지고 경제가 부진하자 고용주들도 더 많이 임금을 지급해야 할 부담을 느끼지 않으면서 시장의 힘이 저임금 근로자에게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조지 타운대학의 경제학자 해리 홀저는 말했다. 정당 갈등과 분열이 연방 최저임금 상승 노력을 여러차례 무산시켰다. 따라서 주나 시 의회가 그 공백을 메우고 나섰다. “다른 방법이 없다. 세력도 없다. 그래서 사람들이 말하기 시작했다. 우리가 해보자”고 홀저 교수는 말했다. 수도 워싱턴의 인근 메릴랜드주의 멋거메리와 프린스 조지 카운티 의회는 지난달 최저임금을 2017년까지 시간당 11.5달러로 인상한다는 원칙을 승인했다. 워싱턴 디씨 의회도 지난주 비슷한 조치를 승인했다. “분명 의회는 작동을 하지 않는다”고 멋거메리 카운티의 의회 의원 발레리 어빈은 말했다. 멋거메리 카운티는 대부부은 부유한 사람들이 살지만 가난한 사람도 상당수 있다. “이런 식으로 우리는 상향식으로 최저 임금 인상을 이룰 수 있다” 고 말했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latimes.com/business/autos/la-fi-minimum-wage-20131209,0,7295277.story#axzz2mxqnuo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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