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s] 영국 내각은 국회의원 임금 11% 인상에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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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 영국 내각은 국회의원 임금 11% 인상에 반대

영국 보수당의 지도자들은 의원들의 임금 인상에 “적절한 때”는 없다고 경고하고 나섰다고 더 타임즈는 9일 보도했다. 이들은 데이비드 카메룬 총리가 자신들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만들어 놓았다고 비판했다. 의회의 비용 사용을 감시하는 독립적 단체는 이번 주 의원들의 연봉을 11%, 7600 파운드(1300만원) 인상해 다음 총선 이후부터 적용하겠다고 발표하리라 예상된다.
필립 하몬드 국방장관은 내각은 임금인상조치에 반대하겠다는 가장 강력한 의사를 표시했다. 그의 이 같은 태도는 다른 의원들도 그를 따라 연봉 인상분을 자선단체에 기부하라는 압력을 가중했다. 현행 법에 따라 인상분 연봉은 당국에 반환이 불가능하다. 독립적인 의회윤리감사기구(IPSA)는 2009년 의원들의 연봉 추문 이후 세워졌다. 그러나 다른 공공 부문 근로자들이 몇 년째 연봉이 동결되고 전 국민이 허리띠를 졸라매는 때 의원들의 연봉을 66396파운드에서 74000파운드로 인상하자고 해 공분을 샀다. 내각에 동참한 의원들은 이번 목요일 공식 발표에 앞서 이 같은 인상에 반대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막후에서 보수당 의원들은 총리가 사태를 이 지경까지 내버려두었다고 분을 삭이지 못했다. 그들은 많은 국회의원들이 연봉 인상분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호주머니에 넣기 불가능해졌다고 경고했다. “3당은 (의원 연봉 결정의) 독립적인 과정을 원했고 PISA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한 원로 의원은 말했다, “그 독립적인 과정에서 결론에 도달하기는 했는데 우리는 받아들이기 힘들게 됐다. 엉망진창이다. 정부가 그렇게 만들었다”고 그는 말했다. 다른 원로 의원은 “우리가 결정하지 않았는데 연봉 인상을 이유로 의원들을 비판하는 건 조금 과하다. 우리는 지금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이 됐다. 우리가 오히려 답답하다.”고 말했다. 에드 밀리반드 노동당 당수와 닉 클레그 자유민주당 당수는 연봉 인상분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보수당 당수, 카메룬 총리는 “정치 비용을 줄이고 싶다”고만 말했다. 하몬드 국방장관은 지금 이 시점에서 의원들의 연봉 인상은 전적으로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는 “총리는 아마 모든 내각이 함께 나서서 연봉 인상분으로 무엇을 할 작정인지 공개적으로 밝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모든 군인의 연봉을 동결한 마당에 자신은 도저히 연봉 인상을 받아들이지 못하겠다고 덧붙였다.
IPSA는 의원들의 연봉을 인상하는 대신 다른 특혜를 줄여 국민들의 세금 부담 총량엔 변화가 없도록 했다고 말했다. 의원들의 연금제도를 손질하고 낙선하거나 은퇴하는 의원들에게 부여하던 특혜를 줄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민들의 평균 연봉 2만6500파운드의 세배 가까이 의원들의 연봉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그들의 주장을 국민들이 흔쾌히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유권자들은 아직도 2009년의 의원들의 부당한 비용 청구에 분노하기 때문이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thetimes.co.uk/tto/news/politics/article3943121.e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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