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rdian] 넬슨 만델라의 추도식에 적대국 국가 원수가 함께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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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rdian] 넬슨 만델라의 추도식에 적대국 국가 원수가 함께 모인다

쿠바의 라울 카스트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남아공의 제이콥 주마 대통령과 함께 화요일 열리는 넬슨 만델라 추도식에 참석한다고 가디안이 10일 보도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추도식은 사상 최대 규모라 일컬어진다.이날 추도식을 출발로 일요일 만델라의 매장에 이르기까지 장례 절차는 계속된다. 추도식에선 여러 종교에 따른 기도가 이뤄지고, 만델라의 손자 손녀 4명과 브라질, 나미비아, 인디아, 쿠바 대통령의 연설과 중국의 부통령이 연설하며, 주마 대통령이 기조 연설을 한다. 오바마와 카스트로를 비롯 참석 귀빈들에는 서로 외교적으로 대립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 10여년 만델라를 보좌 해왔던 젤다 라 그랑지는 로이터에 “내일은 그들 모두 만델라와의 관계를 존중해야 한다. 그래서 그들이 적과 악수를 해야 한다면, 맞다, 나는 그런 경우를 보고 싶다. 서로 다른 차이에도 불구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그것이 바로 만델라였고 지금의 만델라다”고 말했다. 공식 추도식 프로그램은 “고 넬슨 롤리흐라흐라 만델라 전 대통령 국장 기념식”이라는 글이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특유의 멋진 셔츠를 입은 채 웃고 있는 사진 위에 쓰여 있었다. 프로그램 안에 있는 2 쪽의 부고는 “유족으로는 부인 그레이샤와 세 딸 그리고 손자손녀 18명과 12명의 증손이 있다”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부인 미셸은 지미 카터,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함께 추도식에 참석하며 데이비드 카메룬 영국 총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각국의 왕자와 공주, 팝가수 보노, 오프라 윈프리, 그리고 스파이스 걸스가 참석한다. 특히 만델라는 16년전 스파이스 걸스를 만난 뒤 그들에게 “나의 영웅들”이라고 불렀다. 남아공의 공보 담당관 크레이슨 모니엘라는 트위터에 “교황 존 폴의 장례식에는 각국의 원수70명과 지도자 14명이 참석했지만 만델라의 추도식에는 이미 91명 이상이 참석한다”고 했다. 월요일 근로자들은 9만5000명을 수용하는 축구 경기장에 가설 무대를 만들고 외국 지도자들을 보호할 방탄 유리막 설치에 분주했다. 생긴 모양 때문에 칼라바시라는 별명으로 볼리는 이 축구장은 만델라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폐막식 때 마지막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던 곳이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theguardian.com/world/2013/dec/09/obama-castro-speakers-nelson-mandela-memor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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