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 앤디 워홀의 파라 포셋 초상화는 누구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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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 앤디 워홀의 파라 포셋 초상화는 누구 소유?

캔버스에 실크 스크린으로 만들어진 앤디 워홀의 그림 파라 포셋의 초상화는 말리부에 있는 배우 라이안 오닐의 집 침실에 걸려 있다. 오닐은 이 방이 제일 좋다고 말했다. 태평양의 파도 소리가 들리고 때때로 4년전에 유명을 달리한 여배우, 파라 포셋과 대화를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1980년에 제작된 이 초상화를 누가 소유했느냐는 문제로 오닐은 로스엔젤레스의 법정에 출두해 지난 3주간 싸워야 했다. 이 법정에서 그는 초상화의 소유권뿐 아니라 그와 파라 포셋의 관계까지 자세하게 추궁 받았다고 로스엔젤레스 타임즈는 17일 보도했다.
아카데미상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던 오닐은 이 그림이 워홀의 선물이며 집안의 법정 상속 동산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텍사스 대학은 그 그림은 포셋의 소유며 그가 사망하기 전에 대학에 모두 기증했던 예술작품에 포함된다고 주장했다.
3주간의 공방이 벌어진 다음 그 그림의 운명은 16일 남자 배심원 6명과 여자 배심원 6명의 결정에 넘겨졌다. 포셋이 모교인 텍사스 대학에 기증한 자신의 초상화에는 이미 워홀의 작품이 포함됐다. 그러나 텍사스 대학은 나중에 오닐의 집에서 거의 같은 워홀의 작품을 또 발견했다.
오닐 측은 이번 소송이 대학 측의 탐욕에 지나지 않다고 치부한다. “파라 생전에 그녀는 친한 친구나 자신과 함께 일했던 사람들에게 매우 단순한 사실을 말했다. 라이안이 자신의 초상화 하나를 소유했고 파라 자신이 다른 하나를 소유한다고 말이다” 오닐의 변호사는 16일 최종 변론에서 이렇게 말했다.
방청객에는 오닐의 아들 패트릭과 레드몬드가 있었으며 1970년대 "찰리의 천사"라는 TV시리즈에서 포셋과 공연했던 여배우 제이클린 스미스가 있었다. 그녀는 오닐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오닐과 포셋은 결혼한 적이 없다. 그러나 언론은 오랫동안 그들을 헐리우드의 아름다운 커플로 여겼다. 그들의 굴곡진 관계는 30년간 계속됐으며 아들도 하나 낳았다. 그러나 두 사람이 모두 암에 걸리면서 관계가 다시 회복됐다. 오닐은 가로 세로 40인치의 포셋 초상화가 계속해서 자신의 소유였다고 말했다.
그는 증언석에서 “초상화는 그녀의 존재다. 내 삶에서, 그녀의 아들의 삶에 존재하는 그녀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그녀를 잃었다.이 그림 마저 다시 잃는다면 그것은 범죄행위다”고 그는 덧붙였다. 두 사람은 포셋이 배우 리 메이저와 결혼했을 때 처음 만났다. 포셋은 텍사스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두 사람은 1979년부터 데이트 하기 시작했다. 오닐은 워홀의 친구였으며 그의 집을 자주 방문했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latimes.com/local/la-me-1217-warhol-farrah-fawcett-20131217,0,6016619.story#axzz2niBkdEi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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