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러시아인 포로의 군사재판 회부를 고려하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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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러시아인 포로의 군사재판 회부를 고려하는 미국

미국의 오바마 행정부는 몇 년 전 탈레반과의 전투에서 생포한 러시아인 포로를 미국의 군사재판에 회부하려고 적극 검토 중이라고 워싱턴 포스트가 18일 보도했다. 이 포로는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공군기지 인근 군사시설에 수용돼 있다.
이 러시아인은 1980년대 아프가니스탄에 소련군으로 참전했다가 투항했으며 2001년 9.11이후 미군과 싸우게 됐다. 이 러시아인은 50대 중반으로 2009년 미군이 숨지거나 부상당한 여러 차례 공격에 가담했다고 한다. 그는 아프간 국경 지역에서 공격하다가 부상당했으며 나중에 생포됐다.
그는 이렉 하미둘란이라는 별명 밖에 알려진 사실이 거의 없다.
그를 미국에 데려와 군사재판에 회부한다면 9.11 이후 처음이며, 쿠바의 관타나모 기지에 억류한 죄수를 미국에 데려오지 못하도록 금지한 의회와 충돌하게 될지 모른다.
그러나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가 2014년 말로 다가 오자 미 행정부는 53명의 제3국 출신 포로들의 처리 문제에 직면했다. 지난 3월에 서명한 협정에 따라 미군은 곧 아프가니스탄에 억류한 아프가니스탄 테러리스트 수 천 명을 아프간 당국에 넘겨줘야 한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리는 제3국 포로 53명은 미국 안보에 여전히 계속 위협적 존재라고 말했다.
한 고위관리는 개별적인 사례를 논할 수 없다고 거부했으나 이 포로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아직 최종적인 결론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모든 가능성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한다.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10명 이내 포로들만 미국의 군사재판에 회부할 가능성이 있다고 고위관리들은 말했다. 대부분 포로는 신병 보호를 조건으로 자신들의 고국으로 되돌려질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최근 미국은 해외에서 체포한 테러 용의자 서너명을 비밀리에 미국으로 데려다 재판에 회부했었다. 그러나 바그람이나 다른 지역에 억류했던 포로를 미국의 군사 재판에 회북했던 경우는 한번도 없었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washingtonpost.com/world/national-security/foreign-detainees-from-afghanistan-are-being-considered-for-military-trial-in-us/2013/12/17/d38f9254-6723-11e3-a0b9-249bbb34602c_story.html?hpid=z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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