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영국군은 본능적 용기를 잃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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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영국군은 본능적 용기를 잃어간다

영국은 국제 무대에서 본능적 용기를 잃어간다. 이는 미래 영국군의 가장 큰 위협이다. 영국 현역 최고위 장군인 합참의장이 이렇게 경고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19일 보도했다.
니콜라스 휴톤 장군은 18일 저녁 외교국방 연구기관인 RUSI에서 연설하면서 영국이 국제무대의 책임과 필요에서 뒷걸음치지 않는지 두렵다고 말했다.
올해 시리아에 군사적 개입을 하지 않은 사실과 아프가니스탄 철수를 지칭하는 게 거의 분명한 이 언급에서 니콜라스 경은 정치인, 대중은 물론 군인 자신들도 위험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경고했다.
“나는 최근 공격적으로 위험을 관리하며 작전에 임하는 프랑스 군의 상대적 능력을 존경해왔다”고 니콜라스 경은 말하기도 했다. 이 언급은 일부 정치인의 화를 돋울 만한 발언이다. “군과 우리 사회는 우리 자신을 남과 다르게 만드는 요소의 하나인 본능적인 용기를 잃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조용하지만 상당수 군 지휘부는 이라크 전쟁과 아프가니스탄 참전 이후 군사력 사용을 혐오하는 국내 환경이 영국의 군사 능력을 저해할 위험이 있다고 우려해왔다.
“국제적 안보 환경을 영국의 국내 환경에 견줄 때 내가 합참의장으로 맞는 군사적 도전은 군사력의 효용성이 유효하다는 사실을 정부와 국민에 다시 환기하는 역할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니콜라스 경은 말했다.
그는 또 “적극적인 전략적 개입을 통해 국제 무대에서 우리의 영향력을 키우고, 국가 안보나 정책적 목적을 달성하고, 국가 번영에 보다 적극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니콜라스 경은 또 정규 병력의 감축을 우려했다. 앞으로 몇 년간 정규 병력 수 감축에 따라 결정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장비는 훌륭한데 병사가 없는 무의미한 군사력”을 보유하게 될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특히 영국 해군이 그런 상황에 매우 가깝다고 우려했다. 국방부는 정규 병력 2만명을 감축할 계획이다. 비록 예비군을 2만명에서 3만명으로 늘릴 예정이지만 민간인의 열정 결여와 조직적인 문제로 아직 지지 부진하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ft.com/intl/cms/s/0/ea62dafe-6827-11e3-8ada-00144feabdc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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