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rdian] 영국 록 가수 와트킨 아동 성폭행으로 35년형 받아
Published: 19 Dec. 2013, 09:36
와트킨은 최소한 형기의 3분의 2를 감옥에서 보내야 가석방의 기회를 갖는다.
판사는 형을 선고하면서 이 법정에서 많은 끔직한 일을 겪었지만 와트킨의 사건은 그 모든 사례를 능가하는 범죄라고 말했다.
“피고인 와트킨은 록 그룹 로스트프로핏의 리드 싱어로 명성과 성공을 이루었다. 많은 팬을 거느렸다. 그 때문에 힘이 생겼다. 그 힘으로 젊은 여성 팬들이 그들의 아이들을 당신에게 데려와 당신이 성폭행하도록 유도했다. 당신은 그런 짓으로 자신의 채워지지 않는 욕망을 충족하려고 들었다”고 말했다. “대중적 공연이라는 아름다운 모습의 뒤에는 이처럼 검고 추악한 모습이 있었다”고 판사는 말했다.
와트킨은 피고석에서 초점 없는 눈으로 바라봤다. 선고가 내려지자 방청객은 환호했다.
와트킨은 자신의 범죄를 인정한 다음 날 감옥에서 여성 팬을 만나 왜 사람들이 이 난리를 피우는지 모르겠다는 성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감옥에서 자살하지 못하도록 감시 받는 와트킨은 이 여성에게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 내가 한 일이 그렇게 나쁜 짓은 아니다”고 법정에서 증언하려 했다고도 말했다고 한다.
검사는 와트킨의 컴퓨터에서 아동 성폭행을 찍은 사진 90장을 확보했으며 이중 24장은 심각한 범주에 속한다고 말했다. 특히 와트킨은 수간 장면 사진 22장도 보유했다고 한다. 와트킨의 바리스타 샐리 오닐은 와트킨이 심각한 스트레스와 약물 중독으로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theguardian.com/uk-news/2013/dec/18/ian-watkins-jailed-child-sex-cr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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