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s] Saab의 전투기가 가격 경쟁력으로 시장을 휩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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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 Saab의 전투기가 가격 경쟁력으로 시장을 휩쓴다

스웨덴이 만드는 싸구려 전투기에 기술적으로 우위고 값비싼 전투기들이 맥을 못 춘다고 더 타임즈가 23일 보도했다.
영국과 미국 프랑스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Saab가 만드는 그리펜 항공기가 엄청난 성공을 누린다는 얘기다.
브라질과 스위스에서 판매에 성공한 스웨덴은 BAE, 다소, 보잉을 따돌리고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덴마크 불가리아에도 이 전투기를 판매하려 한다.
그리펜의 CEO 울프 닐손은 “가격 대비 성능의 면에서 우리 전투기는 대단히 경쟁력이 있다. 우리는 피아트의 가격으로 페라리를 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전투기 시장의 추세를 지켜본 분석가들은 첨단 전투기 보다는 싸고 작고 덜 복잡한 전투기가 대세라고 확인했다.
닐슨은 미국과 프랑스의 전투기 제작회사를 따돌리고 브라질에 전투기 36대를 45억달러(4조8000억원)에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다음 말했다. “브라질은 주요한 돌파구였다. 앞으로 더 많은 판매가 가능하다”고 그는 말했다. “다른 대형 전투기 판매회사들이 우리를 심각한 경쟁자로 보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BAE는 지난주 1년여 협상 끝에 유나이티드 아랍에미레이트에 타이푼 전투기 60대를 공급하는 60억달러 계약 체결에 실패했다.
BAE는 주요 고객인 사우디 아라비아와 기존의 타이푼 계약을 내년에도 계속 유지하는 가격 협상은 계속된다고 말했다.
그리펜은 영국의 타이푼, 프랑스 다소의 라파엘, 그리고 미국 보잉이 만드는 F18 수퍼 호넷에 맞서 가격과 성능에서 경쟁할 수 있다고 닐슨은 말했다. 전자전 장비와 능력은 스웨덴 전투기가 경쟁자에 앞서고 가속력 분야에서는 조금 더 늦다고 그는 말했다.
그러나 스웨덴 전투기의 최대 장점은 가격이다. “우리 전투기는 대단히 좋은 제품이다. 가격 경쟁력이 좋고 기대 수명에 따른 비용 측면에서도 최고다”고 닐슨은 말했다.
이 스웨덴 회사가 뭔가 제대로 일을 해내고 있다고 판단된다. 체코, 헝가리, 태국,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스웨덴 정부도 이 전투기를 구매했다.
닐슨은 스웨덴 정부가 1980년대 그리펜의 최초 모델을 요구할 때 가장 경제적이면서도 다양한 성능이 가능한 전투기를 요구했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에서 다른 기종을 앞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BAE에 자문을 해주던 휴 클로버는 BAE는 1995년 그리펜을 대체 전투기로 여겨 이를 공동 개발하고 판매하겠다는 생각으로 사브와의 합작회사에 50%의 지분을 투자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BAE는 2011년 이 지분을 모두 팔고 손을 털었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thetimes.co.uk/tto/news/world/europe/article3956428.e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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