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rdian] 폭우와 홍수로 엉망이 된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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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rdian] 폭우와 홍수로 엉망이 된 크리스마스

폭풍우가 영국의 중부와 남부 지역에 몰아쳐 전선을 파괴하고 홍수가 발생해 수 만 명이 전기 없는 크리스마스를 보냈으며 수 십 명은 집에서 소개됐다고 가디안이 26일 보도했다.
켄트, 서레이, 서섹스의 가옥들엔 여전히 전력 공급이 이뤄지지 않으며 완전히 회복되려면 이번 주말까지 기다려야 할지 모른다고 한다.
전기가스공사(ENA)는 크리스마스에 5만가구 이상 전력 공급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26일에도 일부 공급이 이뤄지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의 남동부와 동부 지역 8백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UK전력회사는 폭풍 때문에 30만 가구에 일시 전력 공급이 중단됐으며 대부분 즉시 복구됐다고 말했다. 24일 밤 늦게 대부분 가구엔 전력 공급이 복구됐으나 일부 복구 공사는 26일까지 계속된다고 했다.
25일 오후 남동부 2만3000여 가구에 여전히 전력 공급이 중단됐으며, 켄트 서레이 서섹스 지역의 폭풍에 따른 피해가 극심해 완전히 복구되려면 주말까지 시간이 필요할지 모른다고 UK전력회사 측은 말했다. 이 회사는 전력 공급이 안 되는 사람 수 백 명에게 1인당 40파운드(6만9000원)가량을 지급해 따뜻한 크리스마스 저녁 식사를 하도록 배려했다고 UK전력회사의 대변인은 말했다.
환경부(EA)는 생명에 위험이 있을지 모른다는 최고의 날씨 경보를 두 번이나 발령했다. 주로 남서 남동 중부의 잉글랜드와 웨일즈에 104개 홍수 경보가 25일 발령됐다. 홍수 주의보도 193 곳에 발동됐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theguardian.com/uk-news/2013/dec/25/storms-christmas-misery-southern-eng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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