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s] 영국 카메룬 총리의 연임 성공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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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 영국 카메룬 총리의 연임 성공 가능성 높아

경제 회복이 기대보다 빨라 차기 총선을 앞두고 이자율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그럴 경우 데이비드 카메룬 총리의 연임 성공에는 더 유리해진다고 더 타임즈가 26일 보도했다.
더 타임즈의 여론 조사결과 이자율 상승으로 지금 보다 형편이 나빠지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상황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더 많았다.
응답자의 3분의 2는 이자율이 상승한다면 개인의 재정이 개선되거나 큰 변화가 없으리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반응은 주택할부금이 늘기 때문에 이자율 상승은 정부에 치명적인 부담이 되리라는 예상과는 완전히 어긋난다.
그러나 이번 여론조사는 빠르게 개선되는 주택시장에 놓인 위험을 예고했다. 응답자의 4분의 3은 주택 가격이 내년에 상승하리라 믿었다. 그러나 그 결과 자신들의 형편이 나아질지 아니면 나빠질지는 정확히 반반으로 갈렸다. 가계 소비 지출에서는 여전히 조심스러워 졸라맨 허리띠를 풀지 않겠다는 반응이 주류였으며 오직 25% 이하의 응답자들만 내년에 소비를 조금 늘리겠다고 답했다.
재무장관 조지 오스본은 긴축 정책의 정당화로 낮은 이자율을 꼽았다. 산업장관 빈스 케이블은 이자율 상승에 따른 위험을 경고했다. “이자율 상승의 위험은 아직 경제가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분야에 타격을 준다는 것이다. 이자율을 올리면 제조업에 타격을 준다. 그런 상황을 원치 않는다”고 그는 말했다.
경제의 반등을 가리키는 통계가 늘어감에 따라 영국 중앙은행과 정부의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마크 카니 영국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여름 취임하자 마자 실업률이 7% 이하로 떨어질 때 이자율 상승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당시는 2016년에야 가능한 일로 여겨졌다. 그러나 예상보다 실업률이 빨리 떨어져 이미 7.4%로 떨어졌다. 2015년 5월 차기 총선 이전에 실업률 목표가 달성된다는 의미다.
응답자의 45% 정도는 내년 이자율이 오르리라 예상했다. 31%는 그 결과 형편이 나아지리라 응답했고 23%는 고통이 늘어난다고 답했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thetimes.co.uk/tto/news/politics/article3958269.e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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