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 로스 엔젤레스의 살인 사건 또 다시 크게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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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 로스 엔젤레스의 살인 사건 또 다시 크게 감소

로스 엔젤레스의 살인사건이 2013년 또 다시 대폭 감소했다. 특히 샌 페르난도 밸리 지역의 감소 추세가 가장 두드러졌다고 로스 엔젤레스 타임즈가 31일 보도했다.
밸리 지역은 올해 살인사건이 40건이었다. 이는 2012년에 비해 35%가 준 것으로 로스 엔젤레스 지역에서 가장 많이 감소했다. 이 지역의 살인사건은 2006년 한해에만 87건이나 됐다.
범죄율 감소를 말할 때 대개 LA남부와 이스트사이드가 주로 거론된다. 그러나 경찰과 마을 지도자들은 샌 페르난도 밸리의 험한 동네인 파코이마, 레이크뷰 테라스, 선 밸리와 실마 지역의 폭력 감소도 눈에 띄게 보인다고 말했다.
파코이마 거주민 마우릴로 토레스(52)는 좁은 주택 거리인 브랜포드가와 오스본가를 자동차로 가다 보면 젊은 아이들이 총을 들고 돌아다니는 모습을 흔히 보았다고 한다. 지역의 공원에서는 젊은이들이 갱으로 바뀌는 모습도 보았다. 그는 자식들에게 갱으로 오해될 지 모르니 검은 옷을 입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현상이 서서히 바뀌어간다. 이제는 거리를 활보하고 길거리에서 조깅을 할 정도”라고 토레스는 말했다.
올해 로스엔젤레스 전체의 살인사건은 2012년에 비해 16%가 줄었다. 1966년 이래 가장 최저의 살인 사건으로 2013년을 끝낼 수 있을지 모른다. 로스 엔젤레스 전 지역의 중범죄는 11년째 계속 줄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5%가 감소했다.
로스 엔젤레스의 범죄는 전반적으로 모두 감소추세다. 폭력은 21%가 줄었고 재물 손괴 도난범은 4%가, 보고된 강간범은 2012년에 비해 25%가 줄었다. 로스 엔젤레스와 마찬가지로 뉴욕 시카고 휴스톤 등 다른 대도시에서도 살인 사건은 그 동안 감소 추세를 보였다. .


기사원문링크: http://www.latimes.com/local/la-me-homicide-valley-20131231,0,4419570.story#axzz2p2176K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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