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IBM, 인공지능 시스템 상업화를 위한 분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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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IBM, 인공지능 시스템 상업화를 위한 분투 중


IBM이 왓슨(Watson,인공지능 컴퓨터시스템) 시스템의 상업화를 위해서 '야심 찬 계획'을 시도 중이라고 8일 월스트리트지가 보도했다.

IBM 최고 경영자 버지니아는 지난 10월 임원회의에서 "왓슨은 향후 10년 내 100억 달러 (한화 약 10조 6,500억원)을 내는 IBM의 주수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지는 "버지니아는 2012년 초 취임이래 자사의 수익성을 위협하는 기술을 선보이는 실수를 범했다"고 지적하면서, 왓슨의 지난 10월까지의 총 수익은 1억 달러 미만으로, 기대 이하로 평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신문은 2013년 텍사스대학 암센터와 협력하여 야심차게 시작한 프로젝트는 진전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나 IBM 경영진은 여전히 '왓슨이 103년 회사 역사에 가장 큰 혁신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IBM 대변인은 지난 목요일(현지시각) "왓슨은 빠르게 상업화될 것이며, 결국 우리의 삶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왓슨 프로젝트의 감독관인 색슨씨는 인터뷰에서 "왓슨에 B+의 점수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분석 소프트웨어와 차별되는 왓슨의 핵심 기능은 바로 '배운다'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왓슨은 실수에서 배울 수 있는 슈퍼 컴퓨터다"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왓슨'은 '적합한 치료법'을 의사에게 추천할 수 있으며, 의사가 왓슨이 실수를 범했다고 판단하면 '신뢰 점수 (Confidence Score)' 시스템을 통해 실수를 보완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왓슨의 상업화'에는 아직 많은 걸림돌이 남아있다고 신문은 지적한다. 우선, 왓슨에 기본적인 '학습능력'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왓슨 소프트웨어에 이식과정이 필요한데, 현재 왓슨 소프트웨어 담당자 이외에는 처리가 불가능하다.

또한 왓슨은 데이터 센터 기술과 연동되지 않는다. 심지어 IBM이 2억달러에 매입한 클라우드 컴퓨팅 제공업체인 '소프트레이어 테크놀러지스 (SoftLayer Tecnologies Inc)' 제공 데이터와도 연동되지 않는다.

IBM은 '왓슨'이 의료 학술 연구와 치료분야에서 가장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2년 뉴욕의 메모리얼 스로안 암 센터는 IBM과 1천5백만 달러짜리 왓슨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젝트 초반에는 IBM의 엔지니어와 암 센터 의사들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진행이 느렸지만, 현재는 많은 개선을 이룬 상태다.

암 센터의 앤더슨 박사는 "우리 모두가 노력해서 현재 왓슨은 훨씬 나아졌다"며 "18~24개월 안에 훨씬 나아진 왓슨의 성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원문링크: http://online.wsj.com/news/articles/SB10001424052702304887104579306881917668654?mod=WSJ_hps_LEFTTop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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