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ring Chinese tour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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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ring Chinese tourists

Chinese tourists replaced the Japanese as the top foreign visitors to South Korea last year for the first time. A total of 3.92 million Chinese travelers came to Korea last year, compared with 2.72 million Japanese people. Until last year, Japan had never lost its top spot since the immigration office began compiling data in 1961.

Top tourism destinations like Seoul, Jeju, Mount Seorak and the eastern coastal regions are enjoying better times thanks to the surge of Chinese visitors. Chinese women do their hair in Korean beauty salons and shop in downtown Myeongdong and Gangnam. They are often seen parading through the posh neighborhoods of Apgujeong-dong, Cheongdam-dong and Sinsa-dong in southern Seoul and in hotbed areas known for their cosmetic surgery clinics.

But whether the Chinese tourists will continue to flow into the nation remains uncertain. Around 64 percent of Japanese tourists revisited Korea, while the ratio is 29 percent for the Chinese.

In order to lure in the Chinese, the local tourism industry and other sectors must study more about their habits and develop customized programs. They must seek out what they like instead of what we think they like. Chinese authorities banned cheap group tourism packages in October last year amid mounting complaints about the tourists. The Chinese would now prefer to come individually instead of in groups. The industry should tailor high-end programs to meet their needs.

Instead of merely resorting to sightseeing and shopping, the industry should join up with other service sectors to develop tourism programs that Koreans are popular for, such as entertainment, fashion, beauty, food and spa packages or other healing experiences. Of an average $2,300 a Chinese resident spent in Korea, $1,400 has been spent to purchase goods from Korea. The consumer industry should be better prepared to entice and greet Chinese visitors. More high-end tourism and shopping programs should be developed in order to meet the growing sophisticated taste of wealthy Chinese tourists. Authorities from various offices should join in to develop new products and marketing strategies targeting the Chinese.

Korea now has become one of the favorite overseas destinations for Chinese tourists. This year, Korea will see more than four million Chinese visitors. It could be an opportunity and a challenge for our services industry. Tourism is also the best civilian-level diplomatic means to improve the image and reputation of our country and its people. The government and the private sector should join forces to make most of the momentum.


쇼핑 중심 단조로운 관광에 만족도 하락 한류·문화·한식 등 다양한 매력상품 필요 융·복합 상품, 킬러 콘텐트에 승부 걸어야 지난해 한국을 찾은 요우커(游客·중국인 관광객)가 392만 명으로 1961년 출입국 통계를 작성한 이래 방한 외국인 부동의 1위였던 일본인(271만 6461명)과 자리를 바꿨다. 요우커가 몰리면서 서울은 물론 제주·설악·동해안 등의 관광지들도 활기를 찾고 있다는 소식이다. 서울 명동과 강남에는 미용실에서 머리와 메이크업을 하고 의류매장에서 유행 패션 아이템을 구입한 뒤 스튜디오 촬영을 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흔하다. 서울 압구정동·청담동·신사동의 성형외과 밀집지역에선 수술·시술 뒤 병원에서 제공한 리무진을 타고 거리관광에 나선 중국인 일행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설악산과 동해안에는 눈 구경과 겨울스포츠를 즐기며 환호하는 남부 지역 요우커로 가득하다. 하지만 이런 붐 속에 요우커의 불만도 적지 않은 게 사실이다. 일본 관광객의 경우 64%에 이르는 한국 재방문율이 요우커는 29.7%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이를 잘 보여준다. 요우커를 만족시킬 노하우와 정보를 축적하고 이들이 선호할 관광 콘텐트와 스토리텔링이 더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이를 위해선 우리가 보이고 싶은 것만 내놓지 말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찾아서 제공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절실하다. 중국은 지난해 10월 물의를 일으키던 저가단체관광을 금지했다. 이에 따라 요우커는 단체 관광객보다 개별 관광객의 비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를 맞춤형 고급 관광 개발로 관광 한국의 수준을 한 단계 올리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기존 쇼핑 중심의 단편적인 관광에서도 탈피해 한류관광·한식문화기행·의료관광·미용관광·에코관광 등 목적이 분명한 융·복합 관광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해야 한다. 지역별 특색을 고려해 남부 주민에게는 겨울스포츠·레저관광, 내륙 주민에게는 해양관광 등 맞춤형 관광상품의 개발도 필요하다. 한국에서 1인당 평균 지출하는 2317달러 중 1409달러를 쇼핑에 쓰는 요우커의 성향에 맞춰 이젠 쇼핑관광도 상품과 쇼핑장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관광상품은 물론 쇼핑도 높아지는 요우커의 눈높이에 맞춰 수준 높은 코스 개발이 필요하다. 이렇듯 관광은 하나의 산업이라기보다 다양한 산업이 연결된 융합산업의 성격이 강하다. 따라서 요우커를 유치하는 일도 융·복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다양한 관련 부처가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융합적인 관광산업 진흥전략을 새롭게 마련해야 한다. 우선 요우커를 상대로 과학적인 마케팅 조사부터 주기적으로 실시해 기민하게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를 담당할 관광산업 융·복합 옴부즈만의 설치도 고려할 만하다. 올해부터는 맞게 되는 요우커 400만 시대는 한국에 기회이자 도전이다. 관광은 우리의 미래 먹을거리를 제공할 핵심 서비스산업임은 물론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주요 외교활동이기도 하다.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국가 차원의 진흥전략을 발 빠르게 마련해야 한다. 대규모 복합리조트를 비롯한 요우커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킬러 콘텐트’의 개발도 적극 고려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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