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rdian]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反월드컵 시위
Published: 27 Jan. 2014, 11:45
25일(현지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월드컵 개최에 반대하는 1,000여명의 시위대가 거리를 점령했다고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시위대는 'There will be no Cup(어떤 컵도 없을 것)'이라고 적힌 플래카드와 구호를 외치며 '월드컵 반대 시위'를 벌였다. 시위는 평화롭게 진행되었으나, 일부 무정부주의자 세력이 시위에 가세하며 빈 경찰 차량을 부수거나 소형차에 불을 지르는 등의 폭력행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군중을 분산하기 위해 최루탄과 고무탄을 발사하고, 100명 이상의 시위대를 체포했다.
시위대는 '권리가 없으면, 월드컵도 없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거리를 행진했다.
시위에 참가한 대학생 레오나르도씨는 "구호에서 의미하는 '권리'란 양질의 공공서비스에 대한 권리를 의미한다"고 설명하면서, "월드컵에 지출되는 수백만 달러가 더 나은 건강 및 교육 서비스에 투자되어야 한다고 믿는다"고 주장했다.
대학생 줄리아나는 "이 시위는 월드컵이 시작되면 일어날 대규모 시위의 전초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가디언지 보도를 통해 브라질 시민들은 높은 교통요금, 빈약한 공공서비스, 만연한 부패등에 개선을 요구하고 있으나, 브라질 정부는 이를 등한시 하고 월드컵에 수십억 달러를 지출, 시민들의 불만이 더욱 증폭되고 있는 것다고 지적했다.
월드컵 반대 시위는 지난해 6월에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월드컵 개최 시기가 다가올수록 시위대의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theguardian.com/world/2014/jan/26/brazil-world-cup-protesters-police-sao-paulo-rally
시위대는 'There will be no Cup(어떤 컵도 없을 것)'이라고 적힌 플래카드와 구호를 외치며 '월드컵 반대 시위'를 벌였다. 시위는 평화롭게 진행되었으나, 일부 무정부주의자 세력이 시위에 가세하며 빈 경찰 차량을 부수거나 소형차에 불을 지르는 등의 폭력행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군중을 분산하기 위해 최루탄과 고무탄을 발사하고, 100명 이상의 시위대를 체포했다.
시위대는 '권리가 없으면, 월드컵도 없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거리를 행진했다.
시위에 참가한 대학생 레오나르도씨는 "구호에서 의미하는 '권리'란 양질의 공공서비스에 대한 권리를 의미한다"고 설명하면서, "월드컵에 지출되는 수백만 달러가 더 나은 건강 및 교육 서비스에 투자되어야 한다고 믿는다"고 주장했다.
대학생 줄리아나는 "이 시위는 월드컵이 시작되면 일어날 대규모 시위의 전초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가디언지 보도를 통해 브라질 시민들은 높은 교통요금, 빈약한 공공서비스, 만연한 부패등에 개선을 요구하고 있으나, 브라질 정부는 이를 등한시 하고 월드컵에 수십억 달러를 지출, 시민들의 불만이 더욱 증폭되고 있는 것다고 지적했다.
월드컵 반대 시위는 지난해 6월에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월드컵 개최 시기가 다가올수록 시위대의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theguardian.com/world/2014/jan/26/brazil-world-cup-protesters-police-sao-paulo-r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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