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부상위험에 노출된 동계스포츠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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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부상위험에 노출된 동계스포츠 선수들

워싱턴포스트지는 소치 동계올림픽 개최를 맞아 부상위험에 노출된 동계스포츠 선수들의 실태를 집중 조명했다.

프리스타일 스키부문에 출전하는 바비 브라운씨(22세)는 ‘부상역사’를 묻는 질문에, “18살 때 등과 엉치뼈가 부러지는 복합골절되는 사고를 겪었다. 2년 전에는 두 다리의 발목이 부러지는 부상을 겪었지만, 올 2월에 다시 복귀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하계올림픽의 부상의 대부분은 ‘근육경련’, ‘탈골’ 등이 차지하고 있지만, 동계올림픽은 ‘인대손상’, ‘내장파열’, ‘골절’등 그 부상의 정도가 훨씬 심각하다.

소치 올림픽의 유력한 금메달후보로 기대를 모았던 노르웨이의 스노우보더인 톨스테인 호그모씨는 연습 중에 기물과 충돌하여 쇄골이 부러지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이처럼 아무리 숙련된 기술을 가지고 있더라도 부상의 위험은 항상 따르고 있다. 동계 올림픽의 많은 종목이 위험이 따르는 속도와 기술을 요하고 있으며, 출전자들은 순위를 위해 더 위험한 속도로 고난이도 기술에 도전해야만 한다. 상당수의 올림픽 출전자들은 늘 온몸에 통증을 달고 산다.

브리티쉬저널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2,500명의 선수를 관리한 82명의 의사를 상대로 ‘부상빈도’를 조사했으며, 이를 통해 올림픽 참가자 중 적어도 열명 중 한명이 ‘올림픽 중에 부상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그루지야의 한 루지 선수는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개최일에 연습 도중 사망하는 사건도 있었으며, 동계 올림픽에서 사망한 네 번째 선수가 되었다.

거의 대부분의 스노우보드와 프리스타일 스키선수들은 골절로 인해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다. 그들의 목표는 누구보다도 멀리 점프하고, 빠르게 하강하는 것이다. 그들은 ‘두려움을 느끼는 순간 사고를 당할 위험이 생긴다’라고 말한다.

선수들은 부상의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스포츠 심리학자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
스포츠 심리학자인 에드워드 차베스씨는 “선수들의 정신적 안정을 위해, ’마인드콘트롤’을 통해 두려움을 차단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동계스포츠 선수들은 부상이 내재한 위험을 충분히 이해하기엔 너무 어린 나이에 선수생활을 시작한다. 예를 들면, 18세에 스키점프를 시작한 린제이씨는 스키점프를 하는 순간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막상 점프해서 날아가는 순간에는 아무런 두려움은 느끼지 못한다. 그는 “점프대까지 스키를 타고 가는 것은 정말 두렵다. 그러나 막상 날아갈 때는 전혀 두려움을 느끼지 못한다”라고 설명했다.

워싱턴포스트지는, “IFS는 선수가 심각한 부상이나 죽음에도 이를 수 있는 위험이 있다는 것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만, ‘위험에 대한 도전’이라는 스포츠 정신으로 이를 포장하고, 어떤 논의조차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washingtonpost.com/sports/olympics/at-winter-olympics-there-is-pain-to-the-games/2014/02/05/0c6cf94e-8539-11e3-a273-6ffd9cf9f4ba_story.html?hpid=z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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