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美 테이퍼링 정책기조 유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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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美 테이퍼링 정책기조 유지 ‘재확인’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자넷 옐런이 지난 화요일 (11일, 현지시각) 장기실업자와 파트타임 노동자의 고용수치가 높은 것을 강조하며, “실업률 하락이 완전한 경제회복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지가 보도했다.

새 의장으로 취임한 자넷 옐런은 하원금융위원 청문회에 참석해, 실업률이 2012년 8.1%에서 금년 6.6%로 떨어졌지만, ‘(취업율 중) 비정상적으로 많은 비중이 파트타임직에 집중되어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풀타임 직업을 선호했지만 결국 파트타임직을 택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미국 노동시장의 상태를 평가할 때 실업률보다 더 많은 요소가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업률은 연방준비은행이 단기금리상승 시기를 조율하는데 주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지는 전망했다. 옐런 의장은 실업률이 6.5%에 이르지 않는 이상, 금리는 0% 수준의 낮음 금리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쟈넷의장은 전임자인 버냉키가 주장한 ‘연방의 대규모 채권구매의 규모 축소’를 지지하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금까지의 ‘테이퍼링 (tapering, 채권구매 규모의 단계적 축소)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자넷의장은 전임자인 버냉키가 주도한 ‘테이퍼링’ 정책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연방중앙은행은 올 1월부터 ‘월별 장기유가증권 구매를 100억 달러로 낮추겠다’고 밝힌바 있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washingtonpost.com/business/economy/new-fed-chief-janet-yellen-job-market-recovery-far-from-complete/2014/02/11/c6ec8888-931d-11e3-83b9-1f024193bb84_stor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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