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rdian] 알카에다 연계 테러집단, 이집트 버스테러 사건 배후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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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rdian] 알카에다 연계 테러집단, 이집트 버스테러 사건 배후라고 주장

알카에다와 연계된 한 무장단체가 이집트 버스테러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안사르 베이트 알-마크디스(Ansar Beit al-Maqudia)’는 17일 지하드 홈페이지에 “지난 일요일 우리 영웅의 한 명이 타바지역에서 버스를 폭발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단체는 버스폭발행위를 “군부정권을 상대로 한 ‘경제전쟁(economic war)’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이집트 당국은 이 버스테러가 자살공격으로 추정했으나, 이 단체는 자살폭탄 실행자가 사망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알-마크디스는 이전까지 경찰과 군인을 대상으로 수 차례 테러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 단체가 “모든 관광객들은 금요일까지 떠나야 할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더 큰 고통이 있을 것”이라고 트위터에 올렸다는 현지 언론을 인용 보도했다.

신문은 알카에다와 제휴된 지하드 웹사이트에 이 단체의 성명이 올라와있으며, 이 주장의 진위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theguardian.com/world/2014/feb/18/egypt-al-qa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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