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s] 중국 계속되는 고농도 스모그로 농업재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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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 중국 계속되는 고농도 스모그로 농업재해 우려

英 더타임즈지는 중국의 극심한 고농도 스모그가 농업 재해를 야기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현재 베이징의 스모그 농도는 ‘핵겨울’과 비견될 만한 수준이며, 세계보건기구가 규정하는 안전수치보다 무려 10배나 높다고 경고했다.

베이징 스모그 농도가 짙어짐에 따라 중국 당국은 처음으로 황색경보를 발령한 상태이며, 이번 주까지 황색경보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스모그는 사람뿐 아니라 농업에도 치명적인 위험을 끼치는데, 스모그가 식물 광합성을 막고 작물의 성장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최근 황색경보가 발령된 베이징 인근 농장은 작물 성장이 눈에 띄게 둔화된 상태다.

인근 농장 관리인 사이씨는 “작물이 충분한 빛을 쐬지 못하기 때문에 성장을 멈춘 상태다”고 밝혔다.

지난해 베이징은 27일 연속으로 극심한 스모그 현상을 겪었으며, 이 때 상당량의 작물이 충분한 광도에 노출되지 못하고 시들어버린 일이 있었다. 중국 대부분의 농부는 이 같은 일이 재현되는 것을 매우 두려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환경당국 수석연구원은 “스모그 오염물질이 식물에 도달하는 빛을 약화시키며, 대기 온도로 하락시킨다”고 설명하며, “특히 작물 성장기에 이 같은 오염물질은 큰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농업은 중국 GDP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은 세계 각지에 식량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매체는 중국의 고농도 스모그가 인간의 건강을 위협할 뿐 아니라, 세계 식량공급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는 중대한 사태라고 지적했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thetimes.co.uk/tto/news/world/asia/article4015488.e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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