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rdian] 우크라 비상 전쟁준비태세 발령… 군사적 긴장 고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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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rdian] 우크라 비상 전쟁준비태세 발령… 군사적 긴장 고조돼

러시아 상원이 우크라이나 남동부 크림자치공화국으로 자국병력 이동을 승인함에 따라, 우크라이나 측은 전군에 비상 전쟁준비태세를 발령했다고 가디언지가 2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에 의한 군사적 침공으로 인한 전쟁 발발 가능성을 매우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일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군대는 친러시아 세력이 강성한 크림 반도의 레이더 기지와 세바스토폴 해군 훈련시설에서 무기를 탈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긴장은 점점 고조되고 있다.

토요일, 아르세니 야체뉵 우크라이나 과도정부 총리는 러시아 메드베데프 총리와 전화 회담을 갖고 “(러시아의) 군사개입은 전쟁의 시작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상의 관계의 끝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파병철회를 요구했다.

또한 올렉산드르 투르치노프 임시 대통령은 TV 연설을 통해 “15,000명 규모의 러시아 군대파병은 크림반도를 장악하기 위해 충분한 ‘잠재적 침략’으로 간주된다”고 경고했으며, 이어 원자력 발전소, 공항 및 기타 전략적 시설에 보안경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푸틴은 오바마 대통령과 가진 90분간의 전화회담에서 “러시아는 크림 반도뿐 아니라 동부 우크라이나에서 자국의 이익과 친러시아계 사람들을 보호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러시아의 군 병력 철수를 요구하고, 이를 어길 시에는 러시아가 더 큰 정치적 위기와 경제적 고립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주권과 영토보전을 명백하게 침해한 데 깊은 우려를 표시하고 있으며, 이는 국제법 위반이다”고 밝혔다.

미국 척 헤이글 국방장관은 “(러시아의 군사 개입은) 유럽과 국제 안보를 위협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러시아의 군사적 개입이 국제정세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 사무총장 앤더스 포그는 “우크라이나 영토를 보호하기 위한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theguardian.com/world/2014/mar/01/ukraine-warns-russia-military-crimea-intervention-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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