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중국, 더 이상 안전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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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중국, 더 이상 안전하지 않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쿤밍테러사건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여객기 실종사건도 중국을 겨냥한 테러설과 연관되는 등, “중국 내 안전이 점차 취약해지고 있다”며 중국의 보안 상황을 조명했다.

중국은 보안을 확립하기 위해서 테러리즘, 인종, 인접국과의 관계 등 대단히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를 동시에 다루어야 한다.

또한 최근 쿤밍역에서 벌어진 33명의 목숨을 앗아간 무차별 테러는 중국 정부에 억압받던 무장저항세력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테러가 일어난 다음날부터 무장한 군사경찰이 쿤밍역 경비를 담당하면서, 중국과 위구르족과의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분석가들은 쿤밍 테러사건이 계기가 되어 중국 당국이 더욱 소수민족을 압박할 것으로 우려했다. 전문가들은 일부 위구르족이 ‘지하드’로 탈바꿈하고 중국 당국을 겨냥한 테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WSJ는 “국토의 3분의 2에 달하는 광활한 지역에 흩어져 있는 소수인종에 대한 중국의 정책은 철저히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수십억 달러가 투자된 석유와 광물의 보고로 알려진 신장의 정착민인 위구르인들은 자신들의 땅이 중국정부에 의해 악용 당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위구르인은 대부분 온건 수니파 무슬림이지만, 중국 당국은 위구르 분리주의자들이 알케에다를 비롯한 테러 세력과 연관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중국은 해외에서 중국인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힘을 필요로 하고 있다. 중국 기업은 중동과 아프리카 등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나라에서의 자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1년에는 리비아 내전이 발발하면서, 중국 당국은 3만명의 중국인 건설 노동자가 대피할 수 있도록 비행기를 파견한 전례도 있다.

핵을 가진 북한도 중국이 안고 있는 위험 요소로서,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WSJ는 “중국은 국내외 증가하는 위험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국비증강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올해 국방비 지출을 12.2% 증가하겠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가장 관심은 중국의 내부의 위협에 맞서 공산주의 국가 체제를 유지하고, 국경을 견고히 할 군사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중국의 국방비 지출 증가는 주변국을 비롯한 세계인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이에 중국 외교부 대변인 친강은 “중국의 인민해방군은 보이 스카우트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군비지출을 지속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기사원문링크: http://online.wsj.com/news/articles/SB10001424052702304250204579432433304036214?mod=WSJWorld__LEFTTopStories&mg=reno64-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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