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rdian] 탈레반 자살공격으로 아프간 경찰관 최소 1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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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rdian] 탈레반 자살공격으로 아프간 경찰관 최소 10명 사망

20일 (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잘랄라바드시의 중심가에서 탈레반 자살공격에 의해 아프가니스탄 경찰관 최소 10명이 사망했다고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자살 공격은 주지사 자택 근처에 위치한 경찰서를 목표로 행해졌으며, 세시간 동안 폭탄으로 가득한 트럭과 중화기로 무장한 자살공격 대원이 수 차례 경찰서로 돌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인 한 명이 이 자살폭탄테러에 휘말렸으나, 탈레반 대변인은 성명을 발표해 “민간인 사망의 책임은 테러 이외 선택의 여지를 남기지 않은 정부에게 있다”고 밝혔다.

모하마드 내무장관 대리는 “지구 경찰 국장 등 경찰관 10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당했으며, 민간인 한 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당했다”고 발표했다.

탈레반은 대통령 선거를 ‘미국의 음모’로 여기고 있으며 극렬히 반대하고 있다. 탈레반은 이미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선거를 방해하라”는 지시를 무장분자들에게 명령한 상태다.

지난 2009년 하미드 카자이 대통령이 선출된 대통령 선거 하루 동안에만 무려 민간인 31명과 군경찰 26명이 탈레반 주도의 테러로 사망하는 등, 선거를 둘러싼 테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theguardian.com/world/2014/mar/20/18-dead-taliban-suicide-attack-jalalabad-pol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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