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s] 46년간 복역한 日 사형수…증거조작으로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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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 46년간 복역한 日 사형수…증거조작으로 석방

일본 법원이 일가족 살해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고 46년간 복역중인 78세 사형수를 석방했다고 더타임즈지가 보도했다.

하카마다 이와오(78)는 지난 1966년 자신이 일하던 된장 제조업체의 간부 일가족 4명을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하카마다는 범행 일체를 부인하고 결백을 호소했지만, 당시 경찰은 하카마다의 피가 묻은 옷이 범죄현장에서 발견되었다며 그 옷을 결정적인 증거로 제시해 결국 1968년 사형을 선고 받았다.

하지만 일본 경찰 내부에서도 “(경찰이) 확고한 증거를 가지고도 평균 10시간 동안 약 20일간 가해자의 자백을 받으려 한 점 등이 석연치 않다”는 의심의 목소리가 나왔다.

당시 사형 판결을 내린 판사 중 한 명은 하카마다의 무죄를 믿었지만 다른 두 판사를 설득하는데 실패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2008년 2차 재심 중 하카마다씨의 누나인 히데코가 당시 옷에 묻은 피가 하카마다의 것이 아니다는 DNA 조사결과를 제출하며 사건은 반전을 맞게 되었다.

27일 시즈오카 법원은 “경찰에 의해 증거조작이 행해졌을 가능성이 있다”며 하카마다의 사형집행 및 구금을 일시 중단하고 재심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thetimes.co.uk/tto/news/world/asia/article4046379.e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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