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lyu fever in Braz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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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yu fever in Brazil

A few days ago, I gave a lecture at Sookmyung Women’s University on “Korean Culture in South America.” There, I discussed K-pop in Brazil. The popularity of K-pop in Brazil began with Psy’s “Gangnam Style.” According to the Korea Creative Content Agency, the music video of “Gangnam Style” got over one billion views, with one-fifth from Brazil. Psy was invited to the Rio de Janeiro Carnival in 2013. Even my grandmother asked me about Psy and “Gangnam Style.” For the Brazil World Cup last year, Ailee, Shinee, Mblaq, CN Blue, Infinite and B.A.P performed at Music Bank in Brazil, and more than 20,000 fans attended the event.

How can K-pop continue to succeed in Brazil? I interviewed a dozen Brazilian K-pop fans studying in Korea as exchange students. When asked how they came to like Korean culture, they said they were introduced by friends or exposed through Japanese culture. There are many Japanese immigrants in Brazil, and the spread of the Korean Wave in Japan influenced Japanese immigrants in Brazil. Some said that they became fans after watching videos on YouTube.

Why do they like Korean culture? Firstly, they said that Koreans were different from others. It affected the lifestyles of the fans, who like to learn the language or imitate the makeup style and fashion. Secondly, they found Korean celebrities sincere and passionate. The K-pop fans find that Korean musicians value friendship and teamwork among band members and have serious passion for music and performance. Lastly, the fans appreciate the quality of music, choreography, stage performance, costumes and music videos.

Therefore, in order for Korean culture to remain popular as it is today, quality content needs to be provided in convenient forms on the Internet. Also, fan loyalty can be maintained through various events. Fans play a crucial role in spreading K-pop to other people. And the interests should be expanded to other areas that can influence lifestyle, such as Korean cuisine, beauty and fashion. I hope to see a greater variety of Korea’s cultural contents - film, dramas, games, characters, literature and comics as well as K-pop - loved and appreciated in Brazil.

The author is a TV personality from Brazil who appears on the JTBC talk show “Non-Summit.”

JoongAng Ilbo, Nov. 5, Page 32

by CARLOS GORITO



며칠 전 숙명여대에서 ‘남미의 한국문화’를 주제로 강연했다. 그중 브라질에서의 K팝을 다룬 부분을 소개한다. 브라질에 K팝이 대중적으로 알려진 것은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계기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조사에 따르면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가 조회 수 10억 건을 넘어설 때 국가별 조회 순위에서 브라질이 5위였다. 싸이는 2013년 브라질 최고 축제인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에 초청받았다. 당시 우리 할머니께서도 싸이와 K팝에 대해 내게 물어볼 정도였다.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개최된 ‘뮤직뱅크 인 브라질’에는 에일리·샤이니·엠블랙·씨엔블루·인피니트와 B.A.P 등이 출연했는데 2만여 명이 몰렸다.
 K팝이 브라질에서 성공 추세를 이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를 알아보려고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와 있는 브라질 K팝 팬 10여 명을 직접 인터뷰했다. 먼저 한국문화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부분 ‘친구의 소개’나 ‘일본 문화를 통해’라고 답했다. 브라질은 일본계 이민자가 많은데 일본에서 한류열풍이 불면서 브라질의 일본계 이민자나 일본 문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친 것이다. 유튜브 등에서 동영상을 보고 팬이 됐다는 사람도 있었다.

기사 이미지.  왜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것일까? 첫째, ‘남들과 다르기 때문’이라는 대답이 많았다. 이는 라이프 스타일에도 영향을 미쳐 언어를 배우고 화장법이나 옷 입는 스타일까지 모방하는 경우가 흔하다. 둘째, 한국 연예인들의 순수한 이미지다. K팝 팬들의 눈에 한국 가수들은 연애 등 사생활보다 같은 멤버들과의 우정, 음악과 무대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순수한 청년으로 보인다. 마지막이 높은 품질이다. 음악뿐 아니라 뮤직비디오·무대의상·안무 등의 품질이 매우 높기 때문에 쉽게 매료되고 동경심을 갖게 된다.
 결론적으로 한국 문화가 브라질에서 지금처럼 인기를 유지하려면 양질의 콘텐트를, 인터넷에서 자유자재로 접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하며,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충성스러운 팬을 많이 만들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팬은 다른 사람들에게 K팝을 전파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심을 한식이나 뷰티·패션 등 라이프 스타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분야로 이어지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앞으로 브라질에서 K팝뿐 아니라 영화·드라마·게임·캐릭터·책·만화 등 한국의 수많은 문화 콘텐트가 고루 사랑받기를 기대한다.
카를로스 고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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