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ger Eric Nam talks on finding his gro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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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er Eric Nam talks on finding his groove

테스트

ERIC NAM [ILGAN SPORTS]

Korean-American singer Eric Nam was first known for his impeccable manners.

Nam’s considerate attitude and way of speaking were noticed during his stint as a reporter for MBC’s “Section TV Entertainment News,” during which he interviewed Hollywood stars and won the hearts of many Koreans.

His educational background also interested people, who were curious why a good-looking guy from Boston College would come to Korea wanting to be a singer.

Although he debuted in the entertainment scene in 2011 through MBC’s audition program “Star Audition: the Great Birth 2,” he became more recognized for his entertainment reporting.

He struggled to change that perception of him even after he released his first album in January 2013.

It was only after he quit reporting that people started noticing his music. Most recently, he sang the background track for KBS2’s drama “Uncontrollably Fond,” and released a single, “Can’t Help Myself,” last month.

Nam recently sat down for an interview with Ilgan Sports, an affiliate of Korea JoongAng Daily.

The following are edited excerpts.



Q. The mood of your latest single “Can’t Help Myself” is much brighter compared to your previous songs. Why is that?

A. It was the kind of music I wanted to do. It is not the first time I’ve sung a bright song. Since many people saw me star in reality programs, they hope I sing sweet ballad songs, but I’m actually not fond of the genre. People seem to like it when I sing in English, so I added lots of English lyrics in “Can’t Help Myself.”



Where do you get musical inspiration from?

I watch lots of movies. I write down lines that I think sound good, and refer to them when writing lyrics for songs. I also sometimes write songs based on my personal experience. And most importantly, I listen to lots of music, and also ask favors from many composers. One of my weakest points is producing. Instead of spending too much on my weakness, I try to get help from experts.



When did you start wanting to become a singer?

Since I was in elementary school. While all my friends said their dreams were to become the president, a scientist or basketball player, mine was to sing on stage. It seemed fun. However, my parents wanted me to study hard. They told me to sing opera or play an instrument if I wanted to pursue a music career. But since I liked singing, I sang a lot alone and studied a lot about it.



You’re currently starring in MBC’s reality show “We Got Married,” [which pairs up celebrities as a fictional couple to see what their marriage would be like], with singer Solar [of girl group Mamamoo].

It was awkward at first. I sometimes call her “darling,” but it is too cheesy for me. (Laughs). However, we got to feel comfortable with each other after shooting the second and third episodes. People from the studio wanted us to show physical affection quickly, but that did not match our personalities. My goal is to live with my wife like we’re friends. I hope to keep in contact with Solar as friends in both good and bad times. It turns out we get along pretty well.



How do you hope people perceive you?

Even though it may be difficult, I hope people see me as a good and nice person. My goal in life is to be a positive influence on many people. Although I’m not sure whether I would be able to achieve this, the reason I wanted to become a singer was because I wished to help people. Once I develop further as a singer, I will work hard to do volunteer work.



What is your goal for this year?

I hoped to unveil lots of songs this year. But I ended up focusing more on singing background tracks for dramas or mini albums. I wish to drop more songs if I get a chance, but at the same time I also wish to take some breaks because it would help me do better on other things. I believe plans are not that important in the entertainment scene because they often don’t turn out the way you had imagined. I believe it is more important to think about the big picture.



BY LEE MI-HYUN [jin.minji@joongang.co.kr]




[에릭남 “‘국민남친’ 별명, 감사하지만 부담스러워”]



가수 에릭남(28)은 매너가 몸에 배어 있다.

에릭남은 언제 어디서나 상대를 배려하는 행동과 말투로 주변 사람들을 감동하게 한다. 각종 인터뷰나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에서 상대방의 세세한 부분까지 챙기는 자상함을 보여줘 '국민 남친'이라는 수식어도 생겼다. 한 가정에 에릭남 한 명을 보급해야된다는 뜻으로 '1가구 1보급'해야하는 연예인으로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에릭남은 '국민남친'이라는 별명에 "좋은 수식어이고 감사하지만 부담스럽다"며 민망해한다.

에릭남이 '호감형' 스타로 주목받기 시작한 건 가수 활동에 포커스를 맞춘 이후다. 그는 2011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으로 연예계 입문한 뒤 MBC '섹션TV연예통신' 리포터로 얼굴을 알렸다. 2013년 1월, 가수로 정식 데뷔한 후에도 가수 보단 리포터로 더 활약해왔다. 결국 에릭남은 오랜 꿈이었던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지고자 리포터 자리를 내려놓고, 음악 활동에 집중하며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러자 대중들은 자연스럽게 그의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했고, 그의 음악에 더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지난 7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싱글 '못참겠어' 활동을 마감한 에릭남은 "이번엔 하고 싶은 음악을 마음껏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재충전해서 더 나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반달 눈웃음을 지었다.

-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받나요.
"영화를 많이 봐요. 멋있는 대사들을 적어뒀다가 가사 쓸 때 참고해요. 보고서는 잘 쓰는 편인데 가사를 쓰는 재주가 뛰어난 편이 아니에요.(웃음) 실제 경험담을 쓸 때도 있어요. 그리고 음악을 일단 많이 들어요. 많은 작곡가들에게도 부탁도 많이 하고요. 제가 약한 부분이 프로듀싱인데, 시간을 많이 투자해서 신경을 쓰는 것 보다 잘 하는 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는 게 맞는 것 같아요."

- 이전 타이틀곡에 비해 발랄한 '못 참겠어'로 활동한 이유는 뭔가요.
"하고 싶었던 음악이에요. 발랄한 곡이 처음은 아니에요. 그동안 에릭남이 예능으로 많이 알려져서 대중들은 제가 달달함과 발라드를 하길 원하시는데, 나는 그 장르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 가수의 색깔이 없었던 것 같아서 여태껏 못 했던 음악을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만들었어요. 대중들은 내가 영어로 부를 때 가장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못 참겠어'에 영어 가사를 많이 넣었어요."

- '못 참겠어'는 하고 싶었던 음악 중 하나인가요.
"곡을 쓰면 '너무 미국스러워' '너무 팝이야'라는 반응이 많아서 더 도전하고 싶은 욕구가 생겼어요. 또 팝은 요즘 가수들이 잘 도전하지 않는 장르니깐 이 때 선보이면 더 듣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했어요. 여름이고 이 때가 기회다 싶었죠."

- 두 번째로 직접 작곡한 곡을 타이틀로 정했어요.
"계속 좋은 곡들을 받았어요. 그런데 내 색깔을 가장 살릴 수 있는 사람은 나라고 생각해요. 내가 곡을 쓰면 좋아하는 음들이 자연스럽게 입에 붙어요. 한국말을 100% 완벽하게 구사를 못 하니까 최대한 어눌함을 지우고, 편하게 호흡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했죠."

- 가수의 꿈은 언제 키웠나요.
"초등학교 때부터 말 그대로 꿈이었어요. 다른 아이들이 대통령, 과학자, 농구선수 등을 말할 때 저는 무대에서 노래하는 게 재밌어 보였어요. 그런데 부모님들은 공부 열심히 하라고 하셨죠. 음악을 할 거면 클래식 아니면 오페라, 악기를 다루라고 말씀하셨죠. 노래는 혼자 좋아해서 스스로 많이 하고, 공부를 더 많이 했죠."

-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솔라와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죠.
"처음에 어색했어요. 가끔씩 '자기야'라고 하는데 오그라들어요.(웃음) 최근에 찍은 2~3회 차 돼서야 편해졌어요. 솔라 씨가 장난치고 노는 성격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반대였어요. 처음엔 정략결혼 느낌이라 어떻게 결혼생활을 해 나가야할지 고민이 많았죠.(웃음) 스튜디오 분들은 빨리 스킨십 진도를 내길 바라셨는데 그건 우리 컨셉트와 맞지 않아요. 실제로 여자친구와 결혼을 해도 친구처럼 사는 게 목표예요. 솔라 씨랑 정말 친구처럼 좋은 일이 있건 나쁜 일이 있건 전화하고 지내고 싶어요. 알고 보니까 성격이 잘 맞더라고요. 제주도가서 소원 들어주기 게임을 했는데 화제가 됐잖아요. 진짜 소원이 말 놓기밖에 없었어요. 그래야 가까워질 것 같았어요. 말 놓기가 신의 한 수였죠."

- 대중이 어떤 이미지로 에릭남을 봐주길 바라나요.
"어려울 수 있지만 좋은 사람, 착한 사람으로 불렸으면 좋겠어요.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선행을 베풀고,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게 인생 목표예요. 이뤄질지 모르겠지만 가수를 하고 싶다고 결정했을 때 큰 이유가 좋은 일을 하고 싶어서였어요. 아직은 가수로서 안정이 안됐지만, 노력해서 가수로 더 성장하고 자리를 잡으면 봉사활동을 열심히 할 거예요."

- 올해 목표나 계획은 뭔가요.
"사실 올해는 노래를 많이 내고 싶었어요. 생각해보니 미니 앨범 OST 등 많은 활동을 했더라고요. 목표는 달성한 셈이죠. 노래를 한 번 더 낼 수 있으면 내고 싶은데, 사실 좀 쉬고 싶어요. 그래야 다른 것도 잘할 수 있을 거 같아요(웃음). 연예계에서 계획은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계획을 잡아도 어그러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계속 큰 그림은 계속 그리고 있어요."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사진=김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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