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ent violent protests (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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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ent violent protests (kor)

Radical activists desire to throw cold water on U.S. President Donald Trump’s Nov. 7-8 visit to South Korea. His first trip to Seoul as president offers a great opportunity to reconfirm the decades-old Korea-U.S. alliance and lay a stepping stone for the peaceful resolution of the North Korean nuclear threat. Despite the significance of his visit, anti-American groups are engaged in a campaign to hold him accountable for “blackmailing North Korea.”

Left-leaning groups plan to stage over 50 rallies to protest Trump’s trip to South Korea. A coalition against Trump consisting of more than 220 civic groups and led by the militant Korean Confederation of Trade Unions threatened to hold rallies in front of the Blue House and the National Assembly. They claim that their action reflects the public sentiment expressed in the massive candlelight vigils that led to the ouster of President Park Geun-hye.

We are concerned about the possibility of an unfortunate happening during Trump’s speech at the legislature. The leftist Minjung Pary, with only two seats in the Assembly, already held a press conference with residents of Seongju — the site where the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Thaad) antimissile system has been deployed — to express their opposition to the U.S. president’s trip. We cannot rule out the possibility of the radical party hurling insults during Trump’s address in the legislature. National Assembly speaker Chung Sye-kyun and leaders of the ruling and opposition parties must do their best to prevent such a mishap.

But the Moon Jae-in administration is overly laid-back. Despite the media’s repeated warnings about potentially violent protests, the Blue House kept mum until it hurriedly announced measures to ban protests in Gwanghwamun Square and in front of the presidential office. Given the character of anti-U.S. groups — a pillar of Moon’s support — the police may treat them leniently.

Trump should be displeased after the Moon administration promised China to not deploy additional Thaad batteries, participate in a U.S.-led missile defense system or join a tripartite alliance with Washington and Tokyo. If he happens to see violent anti-U.S. protests in Seoul, that could trigger Trump’s fundamental suspicion about the U.S. alliance with Korea. If Washington should server its alliance with Seoul, it invites North Korea to attack South Korea.

Japan welcomed Trump wholeheartedly. It will make a sharp contrast if he is not treated well in Korea. Without our alliance with the U.S., we can hardly deal with the North Korean nuclear threat.

JoongAng Ilbo, Nov. 6, Page 34


220개 단체, 쫓아다니며 시위 예고
연설 예정된 국회서도 불상사 우려
정부, 선제적으로 설득해 시위 막길

오는 7~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찬물을 끼얹을 만한 움직임이 곳곳에서 감지된다. 6·25 이래 전쟁 가능성이 가장 커진 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은 한·미 동맹의 견고함을 재확인하고 북핵 위기의 평화적 해결을 추진할 디딤돌로 의미가 깊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을 위협한 죄'를 물어 따끔한 맛을 보여주겠다는 황당한 움직임까지 반미 진영에서 마구잡이로 분출하고 있다. 자칫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도중 봉변을 당할까 우려된다.
우선 7~8일 경찰에 신고된 서울 도심 반미 집회·시위만 50건이 넘는다. 민주노총 주도로 220여 개 단체가 모인 '노(NO) 트럼프 공동행동'이 핵심이다. 7일 청와대, 8일 국회로 몰려가 트럼프 대통령을 24시간 따라다니며 시위를 벌이겠다고 벼르고 있다. 구호를 '촛불 민심'으로 정해 반미가 국민의 여론인 양 호도하는 꼼수를 부린다는 지적까지 받는다. 통합진보당 출신 의원 2명을 보유한 민중당의 참여도 우려를 더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8일 국회 연설에서도 무슨 일이 터질까 걱정스럽다. 이미 민중당은 사드에 반대해 온 소성리 주민들과 함께 트럼프 방한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고, 국회 인근에 방한 반대 플래카드를 걸었다. 이 당 소속 의원 2명이 트럼프 연설 도중 반미 플래카드를 펼치거나 야유를 외칠 가능성도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는 24년 만에 국회를 찾은 미 대통령이 봉변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이런저런 돌출행동 가능성을 차단하는 데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상황이 이 지경인데 정부가 반미 단체들의 움직임을 막는 데 적극성을 보이지 않는다. 트럼프 방한 도중 과격 시위가 이이질 우려를 언론이 제기한 지 한참 지났음에도 별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 뒤늦게 광화문과 청와대 인근에서 시위 금지 방침을 밝힌 정도다. 반미 단체들이 문 대통령 지지층임을 감안할 때 트럼프 방한 도중 시위가 과격해져도 경찰이 소극적으로 대처할까 걱정이다. 정부는 경찰에 전권을 줘 불상사를 막아야 한다. 아니, 선제적으로 반미 단체들을 설득해 시위 자체를 벌이지 않도록 하는 게 최선이다.
그렇지 않아도 트럼프 정부는 한국 외교장관이 그의 방한을 앞두고 사드 추가 배치와 미 미사일방어(MD) 편입, 한·미·일 동맹에 대해 '3불' 방침을 천명한 것에 기분이 언짢은 상태다. 이런 마당에 서울에서 과격 반미 시위를 목격하면 한·미 동맹에 근본적 회의를 품게 될까 걱정된다. 그럴수록 정부와 반미 진영에만 손해다. 미국이 한국과 동맹을 청산하면 북한을 얼마든지 마음대로 공격할 여건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일본은 트럼프를 성대하게 환영했다. 그런데 바로 이어진 한국 방문에서 트럼프가 봉변을 당한다면 그 대비효과는 극명할 것이다. 한·미 동맹이 없어지면 북한의 핵 위협도, 미국의 대북 군사행동도 다 막을 수 없는 게 우리 현실이다. 경거망동은 반미 진영이 목숨 걸고 반대하는 전쟁 가능성만 높일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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