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lympic flame is burning (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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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lympic flame is burning (kor)

The 2018 PyeongChang Winter Olympics will begin after an opening ceremony that starts at 8 p.m. tonight. The PyeongChang Olympics are the largest-ever Winter Games: some 2,925 athletes from 92 countries will compete with one another. South Korea is sending 144 athletes to compete in all 15 sports and North Korea is sending 22 to compete in five sports. A total of 102 gold medals — four more than in the 2014 Sochi Winter Games — are up for grabs: 70 from competitions on snow and 32 from competitions on ice.

The Winter Olympics is sometimes called “the league of wealthy countries” as winter sports call for expensive sports equipment and infrastructure. For instance, a gravity-powered sled for the bobsled event costs a whopping 200 million won ($183,655). Winning medals is tough: only 40 countries have so far won at least a medal in Winter Olympics, while 144 countries have done so in Summer Olympics.

But Gangwon province did all it could to nurture young athletes through its “Dream Programs” since 2004. 1,919 athletes from 83 countries have participated in the program since then, and 185 athletes from 24 countries will compete in the Pyeongchang Olympics thanks to the province’s consistent effort to help athletes from underdeveloped countries to advance in winter sports.

South Korea is hosting its first Olympic Games in 30 years. The 1988 Seoul Summer Olympics played a big part in healing the conflict between the East and West in the Cold War era with the catchphrase of “Harmony and Progress.” This time, the slogan is “Passion, connected.” South Korea has a dream to connect all generations across the globe through winter sports. One example is a joint women’s ice hockey team between South and North Korea — their first joint team in an Olympics.

The road to the PyeongChang Games was bumpy. A massive doping scandal in Russia forced its athletes to compete on an individual basis. North Korea’s abrupt decision to participate raised controversy because North Korean ice hockey players took the places of South Korean players. Sports experts are complaining about the North’s musicians and cheerleaders getting the spotlight instead of international sports stars. Putting all the controversy behind, the Olympic flame will be lit this evening.

Sports are full of emotions and tears. It is a time for the athletes to do their best to demonstrate how hard they have been training. We must applaud their attempts to surpass humankind’s limits. Pyeongchang must showcase each and every warrior and their moments of victory and defeat.

JoongAng Ilbo, Feb. 9, Page 34


92개국 2925명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
17일 간 열전으로 인류의 한계에 도전
정정당당 최선 다하는 모든 선수가 승자

지구촌의 스포츠 축제인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이 오늘 오후 8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전 17일의 레이스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여러 측면에서 역대 최대를 자랑한다. 92개국에서 2925명의 선수가 참가해 참가국 수와 선수 규모 면에서 겨울올림픽 사상 가장 크다. 한국은 15개 전 종목에 144명, 북한은 5개 종목에 2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금메달 수도 역대 가장 많다. 4년 전 소치 겨울올림픽 때보다 4개가 늘어 설원을 누비는 설상 종목에 70개, 은반을 질주하는 빙상 종목에 32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겨울올림픽은 흔히 ‘잘사는 국가들의 스포츠대회’란 이야기를 듣는다. 고가의 장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봅슬레이 4인용 썰매 한 대가 2억원을 웃돈다. 이 때문에 메달 따기도 쉽지 않다. 메달을 하나라도 딴 나라가 여름올림픽의 경우 144개 국가라면 겨울올림픽은 40개국에 불과하다. 그만큼 겨울스포츠 확산은 어렵다. 따라서 평창올림픽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게 된 것은 그냥 이뤄진 게 아니다. 강원도가 2004년부터 겨울스포츠 불모지 국가들의 꿈나무를 상대로 ‘드림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큰 힘이 됐다. 83개국 1919명이 이 프로그램을 거쳤고 이 중 24개국 185명이 평창에 선수로 출전한다.
평창올림픽은 우리가 30년 만에 다시 치르는 인류의 스포츠 제전이다. 1988년 서울올림픽 때는 개발도상국으로서 ‘화합과 전진’을 주제로 내세워 동서 양 진영으로 나뉘어 반목하던 냉전시대의 갈등을 치유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엔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이 슬로건이다. 겨울스포츠의 지속적인 확산을 통해 전 세계 모든 세대를 연결하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그러한 노력 중 하나가 결실을 맺어 이번 대회에선 남북한이 올림픽 역사상 첫 단일팀을 구성해 함께 뛴다.
평창올림픽에 이르는 길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도핑 스캔들로 러시아 선수들이 개인 자격으로 출전해야 하는 일이 벌어졌고 북한의 갑작스러운 참가로 적지 않은 굴곡이 있었다. 특히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이 스포츠의 페어플레이 정신을 훼손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북한에 가려 전 세계에서 온 스타 플레이어들이 제대로 보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 같은 모든 이야기를 뒤로한 채 평창은 이제 선수들에 의한 진검승부의 시간을 맞았다.
스포츠에는 감동과 눈물이 있다. 세계가 열광하는 이유다. 오로지 땀과 눈물로 지난 4년을 다져온 선수들의 투혼이 빛을 발할 시점이다. 승자와 패자는 그저 인위적인 가름에 불과할 뿐이다.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한 선수 모두가 승자다. 끝 모를 한계를 넘어서고자 하는 인류의 아름다운 도전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야 할 때다. 그리고 그 감동의 무대인 평창은 세계에 빛나는 가장 밝은 별이 돼 지구촌 전사들의 활약을 환하게 고루 비춰야 할 것이다. 평창올림픽이 인류의 화합을 다지는 스포츠 한마당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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