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Chun-hee gets help from home : When the ‘Deja Vu’ star isn’t on set, he focuses on his furniture company
Published: 15 Jun. 2018, 20:45
Noted for his fashion sense and getting absorbed in his roles, he rose to stardom through the 2008 SBS variety show, “Family Outing,” featuring singer Lee Hyo-ri, comedian Yoo Jae-suk and singer Kim Jong-guk. Through the program, he earned the nickname “Chunderella” for his awkward and clumsy behavior.
He sat down with Ilgan Sports, an affiliate of the Korea JoongAng Daily, to talk about his movie “Deja Vu,” which was released on May 30 in theaters.
The debut film from director Ko Kyung-min is a thriller that depicts a young woman named Ji-min (Nam Gyu-ri) who believes that she accidentally killed someone with a car while riding with her fiance Woo-jin (Lee Kyu-han). In the film, Lee plays Cha In-tae, a suspicious police officer keeping his eye on Ji-min.
The following are edited excerpts from the interview.
Q. Did you have any difficulties while working on this film?
A. Well, I didn’t necessarily experience difficulties myself, but I was worried that we would not be able to produce a [high-quality] movie with a relatively low budget. To be frank, I feel a bit disappointed about not being able to use CGI in some scenes. I think it would have enhanced the overall effect.
How does your wife, actor Jun Hye-jin, influence your acting?
My wife knows everything about me - all my flaws and bad habits. She has seen all of my previous work and constantly gives me feedback on my character. Since she gives honest, constructive feedback about my acting, it is really helpful, especially when I am filming scenes for a drama, where I have less time to [prepare for my scenes]. Along [with] pinpointing parts where I appear awkward or where my acting seems to be off, she always supports me.
How does your family influence your acting career?
I wouldn’t say that I don’t think about my family at all, but they’re not the main reason that I choose a project. However, I want to leave a good impression on my child when she sees my work. I want my daughter to feel [proud of having an actor as a dad] and compliment my acting by saying how I shine in my work. That also applies for my wife as well. Whenever she tells [her friends] that her husband filmed a movie, I want people to instantly recognize me by my name. After all, I want her to feel happy and proud to have me as a husband.
How does it feel when you’re not working on a film?
For actors, it feels really weird when they’re not working on a project. When I’m acting, I feel a sense of [security,] belonging and responsibility inside. But when I just stay home, I lose that sense of belonging. Sometimes, I question what my life would be if I lived my life as just Lee Chun-hee instead of the actor that I am today.
It seems that you prefer to be working on set rather than resting. Are there any good things about taking a break?
Well, I can also feel a sense of belonging by spending time on my hobbies when I’m taking a break. I feel that my time is [not wasted but rather] precious. A favorite hobby of mine is running my business.
Since I have never had the chance to do so, the goal of my business isn’t making a huge profit. Rather, I want to make sure that my business becomes a [distinguished] brand.
How did you feel when you heard that your furniture was sold out?
Well, though all of it was sold out, there was not that much supply to begin with. Anyways, I am really thankful to Lee Hyo-ri, as she definitely contributed to the success.
BY PARK JUNG-SUN [[email protected]]
'데자뷰' 이천희 ”저예산 스릴러..심의 위한 편집 아쉬워”
배우 이천희가 '데자뷰'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영화 '데자뷰(고경민 감독)' 개봉을 앞둔 이천희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시사 전에 편집본을 살짝 봤었는데, 완성본을 봤을 때 아쉬웠던 감정이 컸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사실 예산이 큰 영화가 아니기 때문에 시나리오 보고 '이 예산 가지고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가능하다고 해서 한 건데 CG 같은 부분이 아쉽더라. CG에 맡겨야 하는 부분들이 있었는데"라고 말했다.
이천희는 "많은 사람들이 100억 200억 영화들과 비교해서, 같은 스릴러 영화라고 생각하면 아쉽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기적인 부분도 연결이 안 되는 부분이 있다. 편집된 신들이 있어서 터무니없이 이야기가 흘러가서 아쉬웠다"고 이야기했다.
또 이천희는 "심의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이 빠지면서 인물이 갖고 있는 감정이 드러나는 컷들이 없어졌다. 쉬운 영화가 돼 버렸다. 일차원적인 쉬운 스릴러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15세 이상 관람가이기 때문에 이야기가 그렇게 흘러가더라"고 덧붙였다.
'데자뷰'는 차로 사람을 죽인 후, 공포스러운 환각을 겪게 된 여자가 견디다 못해 경찰을 찾아가지만 사고가 실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빠져드는 충격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신인 고경민 감독의 데뷔작이다. 남규리, 이규한, 이천희가 출연한다. 오는 30일 개봉.
배우 이천희가 아내인 배우 전혜진에게 연기를 검사받는다고 밝혔다.
영화 '데자뷰(고경민 감독)' 개봉을 앞둔 이천희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진짜 나의 단점이나 버릇 같은 것도 전혜진은 다 안 다. 내 작품도 정말 많이 봤다. 연기적으로 봤을 때 '저거 맨날 하던 건데, 할 게 없었어?' 이런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촉박한 드라마를 하게 되면, 전혜진과 보며 검사 받는 기분이다. 영화를 할 때는 캐릭터를 보면서 칭찬과 응원을 해 준다. 아닌 것은 정확하게 아니라고 이야기해준다"고 전했다.
또 이천희는 "가족들을 아예 신경 안 쓰는 건 아니지만, 가족들 때문에 작품을 하고 안 하고는 없다. 하지만, 나중에 아이가 이 작품을 봤을 때 '아빠가 작품 안에서 빛이 났어'라는 생각은 든다. 전혜진이 어디 가서 '남편이 어떤 영화를 찍었다'고 하면 '아 그 배우?'라는 말을 들으면 좋지 않나. 나도 전혜진을 작품에서 보면 기분이 좋다. 내가 작품하는 듯한 느낌이다"며 웃었다.
이천희는 "바람피는 남편 캐릭터 제안이 왔을 때 '이런 역할 어떻게 하지?'라고 생각이 들었다. 고민이 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을 통해 노출된 이천희의 가구 브랜드는 방송 이후 완판돼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이천희는 "완판이라곤 하지만 원래 재고가 많지 않았다. 고맙다. 덕을 많이 봤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천희는 "이효리보다 이상순과 잘 맞았다. 상순 형이 LP 장 같은 것을 만들어 달라고 했던 게 시작이었다"고 덧붙였다.
"배우라는 직업은 작품을 할 때와 안 할 때의 차이가 정말 크다"고 말한 이천희는 "작품을 할 때는 엄청난 소속감과 책임감이 생긴다. 그런데 그냥 집에 있을 땐 소속감이 없어진다. 배우가 아닌 그냥 이천희로 남으면 '난 뭐지? 난 뭐 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시간에 좋아하는 일들을 조금씩 하다보니 어느 순간 동생과 일하며 취미가 생업처럼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천희는 "작품을 안 할 때 또 하나의 소속감을 줄 수도 있다. 취미 생활을 하면서 쉴 수 있다. 의미있게 지낼 수 있다. 작품을 준비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힘들 수 있는데, 그런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어서 좋은 취미가 사업이 됐다. 사업이 취미가 된 느낌이다. 한 번도 안 해봤던 것이라서, 사업으로 거창하게 돈을 버는 건 아니다. 하나의 브랜드를 키워나가는 게 재밌더라"고 설명했다.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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