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oland is powered by laughter : The popular girl group is dominating the summer with their hit ‘BAAM’
Published: 05 Jul. 2018, 20:17
The nine-member girl group seems to always be filled with excitement and laughter, especially since the release of their fourth EP, “Fun To The World,” last month.
The EP’s single “BAAM” is the follow-up to the hit dance song “Bboom Bboom” and continues a streak of high-energy and joyful songs from the group.
Ilgan Sports, an affiliate of the Korea JoongAng Daily, sat down with the group to talk about how the group is taking their rising popularity.
Q. What is your latest song “BAAM” about?
A. YeonWoo: It is a song about going crazy for someone you never thought you would go crazy for.
Which member falls hardest in love?
JooE: That’s AhIn. She falls for things easily, and there are so many things she “really” likes. When she sees one type of bread she goes, “Oh, I really like this bread.” And then she sees another one and repeats what she just said.
AhIn: I do fall for things instantly, but that feeling lasts for a long time.
Why do you think your song “Bboom Bboom” got so popular?
TaeHa: I think we like to express everything [on stage] without controlling our excitement. I think there are people who like the song, but there are many more who like the dance.
When have you been the happiest since you made your debut?
HyeBin: When we got No. 1 on TV music shows. I still feel all kinds of emotions when I think about it.
Jane: We have reached the top position seven times. We even got the No. 1 spot after we wrapped up promotions for the album.
When did you really feel that you got more popular?
JooE: I felt it when we got to fly business class. We went to Japan to work recently and were able to sit in the better seats. It was our first time.
HyeBin: [I first felt like we were successful] when we got a new air conditioning system and a dryer at our house.
Nancy: All of our electronics and appliances, except for the refrigerator, have been changed. Even our TV is new.
What was it like to debut in Japan with your debut album “Bboom Bboom?”
JooE: In fact, I didn’t expect much, but I was surprised that [fans had] memorized every cheer we do in Korean.
Jane: More than 90 percent of fans made big boards to hold and bring to the fan meeting. I was so thankful. There were fans of all different ages, and the reaction from them was much bigger and better than I expected.
How did your group get so popular in Japan?
JooE: [Japanese fans think] we are hilarious. We do have some big reactions and that’s what gets Japanese people’s attention. I think our energy is well-received and we have developed an image of being fun girls.
What are some moments that put you down?
HyeBin: As we were preparing to return, we felt burdened and worried a lot. We worry each time we release an album, but this time, we were very determined to not lose all the love we got from “Bboom Bboom.”
Is there anything the members agree to do together while working?
HyeBin: We said that we should always smile and laugh right before we get on stage to perform. We have our own thing called “Laughing workout.” When we do that, it gets us excited before performing.
JooE: This may sound like nothing, but it really works. Usually when we perform for a music show, we have to do many things from early in the morning to when we are still half asleep. It is physically difficult, so we started to laugh together on purpose, and that actually becomes real laughter.
What does “Momoland” mean to the members?
NaYun: We did talk about this before with one another. I think we have something that other people don’t. [Each member of] Momoland has [another member of] Momoland. That means something.
BY KIM YEON-JI [[email protected]]
모모랜드 ”음악방송 1위, 데뷔 후 가장 행복한 순간”
'흥부자' 모모랜드가 흥과 에너지 지수를 더욱 끌어올렸다. 모모랜드가 지난달 26일 네 번째 미니 앨범 '펀 투 더 월드(Fun To The World)'를 발매했다. 앨범 타이틀만 봐도 무대에서 제대로 신나게 즐겨 보겠다는 모모랜드의 의지와 열정이 읽힌다. 타이틀곡은 '배엠(BAAM)'이다. '뿜뿜'을 잇는 모모랜드표 신나는 댄스곡. 생각지도 못했던 이성이 갑자기 마음에 꽂혀 들어오는 상황을 'BAAM'이라는 단어로 재미있게 표현했다. 컴백 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식 발표로 '뿜뿜' 사재기 의혹을 완벽하게 벗은 모모랜드. 이번 활동으로 기분 좋은 특유의 흥을 뿜어내고 대중의 마음속에 'BAAM' 하고 들어갈 일만 남았다.
모모랜드는 낸시·아인 등 미성년자 멤버들이 있어 '무알코올 취중돌'을 진행했다. 멤버 전원이 술 대신 탄산음료를 마셨지만 '취중진담'만큼이나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건배사를 제안하자 멤버들끼리 눈빛 교환 이후 데뷔곡인 '짠 쿵 쾅'을 다같이 외쳤다. 이날 음식 메뉴는 곱창·막창·대창 모듬 세트. 10인분을 가뿐히 먹은 뒤 "오늘은 많이 안 먹었네"라며 웃었다.
- 신곡 '배엠'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연우= "타이틀곡 '배엠'은 생각지도 못했던 이성이 갑자기 마음에 꽂혀 들어오는 상황을 노래한 곡입니다."
- 노래 가사처럼 사랑이나 무언가에 '배엠' 하고 잘 빠지는 멤버는 누구인가요.
주이= "아인이요. 아인이는 그게 어떤 것이든 금방 빠지기도 하고 또 '진짜' 좋아하는 게 너무 많아요. 어떤 빵을 보면 '나 이 빵 진짜 좋아하는데' 하고 또 다른 것을 보면 '아, 나 이 빵 진짜 좋아하는데' 그러는데, 그렇게 좋아하는 게 너무 많아요."
아인=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스타일)'긴 한데 그래도 한번 좋아하면 오래가요."
- 지난달 13일 일본에서 데뷔 앨범 '뿜뿜(BBOOM BBOOM)'을 발매하고 정식으로 (일본에서) 데뷔했죠. 일본에서 팬미팅도 했죠.
주이= "사실 (일본에 가면서) 별 기대를 안 했는데 우리나라인가 싶을 정도로 우리 응원법을 한국어로 다 외워서 해 주셔서 놀랐어요."
제인= "일본 팬분들은 90퍼센트 이상이 플래카드를 직접 만들어서 팬미팅에 오시더라고요. 정말 감사했어요. 팬미팅 때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이 와 줬고, 반응도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어요."
- 일본에서 데뷔와 동시에 많은 사랑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주이= "우리가 굉장히 웃기대요. 리액션이 큰데 일본분들이 좋아하는 부분이래요. 우리의 에너지가 잘 받아들여지고 웃긴 친구들의 이미지가 있는 것 같아요. 재미있는 그룹이라는 이야기가 퍼지고 있는 것 같아요.(웃음)"
- 데뷔하고 줄곧 상승세예요. 인기를 실감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주이= "비행기에서 비즈니스석에 탔을 때요. 이번에 일본으로 스케줄 때문에 갔는데 비즈니스석에 탔어요. 처음이에요."
혜빈= "숙소에 에어컨, 건조기가 생겼던 때예요. 일주일 전에 (소속사에서 사 줘서) 건조기가 생겼어요."
낸시= "냉장고 빼고 모든 가전제품이 바뀌었어요. TV도 바뀌었어요."
- '뿜뿜'이 모모랜드 활동에 터닝 포인트가 된 곡이었죠. 역주행으로 음악 방송에서 1위까지 한 '뿜뿜'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요.
태하=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무대에서) 뿜어내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아요. 노래 자체를 좋아해 주시는 분도 굉장히 많지만 춤도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요. 익숙하고 대중적인 음악을 해서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또 복고 느낌으로 (예전으로) 돌아가서 듣고 따라 하기 쉬운 음악을 했잖아요."
- 데뷔하고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혜빈= "음악 방송에서 1위 했을 때요. 지금 생각해도 울컥해요."
제인= "1위를 일곱 번이나 했어요. 활동도 끝났는데 1위를 했어요."
- 항상 흥과 에너지가 넘치는 모모랜드지만, 그래도 힘들 때가 있을 것 같은데요.
혜빈= "이번에 컴백 준비를 하면서 힘들다기보다 부담감과 걱정이 많았어요. 매 앨범을 낼 때마다 걱정을 많이 하는데 '뿜뿜'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그 사랑을 잃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강했고, 부담감과 걱정이 많았어요. 마냥 신나게 '와 다음 앨범이다'라고 준비하진 못했던 것 같아요."
- 멤버들끼리 활동하면서 이것만큼은 꼭 지키자고 약속한 원칙이나 규칙이 있나요.
혜빈= "이번에 '안무 영상'을 할 때 한 얘기인데 무조건 웃고 무대에 올라가자는 얘기를 했어요. 우리끼리 '웃음 체조'라는 것이 있어요. 무대에 올라가기 하기 전에 무조건 웃자고 얘기했는데 웃고 무대에 올라가면 확실히 흥이 더 많이 나요."
- 모모랜드에 모모랜드는 어떤 의미인가요.
나윤= "활동 전에 멤버들이 다같이 촛불을 켜고 얘기하는 시간을 갖는데 그 자리에서 이와 관련해 얘기한 적이 있어요. 다른 사람들에게 없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아요. 모모랜드엔 모모랜드가 있잖아요. 그것만으로도 정말 큰 의미죠."
김연지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