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state nightmare (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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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estate nightmare (KOR)

Price control of new apartments in so-called hot zones to stamp out speculative forces has caused inevitable balloon effects. The tender for 187 unit apartment offerings in Singil-dong, western Seoul, for first-round candidates drew 21,367 bidders, meaning the odds of winning the draw was 114 against one. The popular 378-square-meter (4069-square-foot) units drew a competition ratio of 712 to one. The lack of new supplies due to the price cap has channeled speculative as well as practical demand to swell over other restricted offerings. Singil-dong does not fall under the price cap regulation. The auction for a new offering in Daechi-dong in Gangnam District, southern Seoul, drew a competition ratio of 212 to one due to frenzied demand for limited housing in Gangnam. The bid ratio for apartment offerings in Seoul averaged 14 to one from January to July, but the ratio jumped to 77 to one after the price ceiling was announced in August.

Prices have shot up. Rent and sale prices of apartments in Seoul have been in an upward spiral for 24 weeks. Actual transaction prices over apartments in Seoul soared 40 percent over the last two and a half years under the Moon Jae-in administration, the biggest jump among 20 major cities around the world. The government has implemented real estate measures 17 times. President Moon boasted that he was proud of stabilizing real estate prices. It makes one wonder what data his aides have been feeding him.

The announcement to eliminate elite high schools also fanned real estate prices in Seoul districts traditionally famous for good schooling.
All these measures have enriched Blue House aides. Former Blue House Policy Chief Jang Ha-sung’s apartment in Jamsil, southern Seoul, appreciated by 1.07 billion won ($910,000), and the Gwacheon, Gyeonggi, apartment of his successor Kim Soo-hyun appreciated by 1.04 billion. Former presidential secretary Kim Eui-kyeom also pocketed 800 million won.

The real estate measures under the administration were bound to flop. They neglected the fundamental market principles of supply and demand and were entirely regulatory, bombarding the real estate rich with heavy taxes. Landlords clung onto their assets in the belief that prices could go higher than taxes. Price stability will never happen under the current conditions. Instead of trying to control prices, authorities should increase supply. Former President Lee Myung-bak helped bring down prices in Seoul by building apartment complexes around Gangnam.

When upping ownership tax, authorities should have pushed down the transaction tax to facilitate asset sales. Measures should consider not just easing the real estate market, but also aiding the overall economy. Without such a grand picture, no measures can succeed.

아파트 청약 경쟁 712대 1<서울 신길동>…우려가 현실이 됐다
아파트 청약 로또 광풍이 불어닥쳤다. 그제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87가구를 짓는 서울 신길동 ‘더샵 파크프레스티지’ 1순위 청약에 2만1367명이 몰려 경쟁률 114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114.65㎡는 경쟁률이 무려 712대 1에 이르렀다. 분양가 상한제가 아파트 공급 부족을 불러 청약ㆍ투자 바람을 일으키리란 우려가 현실이 된 것이다. 신길동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이 아니지만, 서울 전체로 새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현실이 청약 광풍을 불렀다. 대치동 ‘르엘 대치’는 지난달 경쟁률이 212대 1까지 치솟기도 했다. 분양가 상한제 발표 전인 올 1~7월 서울 지역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평균 14대 1이었으나, 발표 후인 8월 이후는 77대 1로 껑충 뛰었다.
아파트 가격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서울의 매매ㆍ전세가가 24주 연속 상승했다. 그러잖아도 꿈틀대던 오름세에 분양가 상한제가 부채질을 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는 문재인 정부 들어 2년 반 동안 40% 상승했다. 세계 주요 20개 도시 중 상승률 1위라는 통계도 있다. 이 정부가 발표한 17차례 부동산 정책이 무색할 정도다. 현실이 이런데도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국민과의 대화’에서 “부동산 문제는 자신 있다고 장담하고 싶다”고 했다. 참모들이 집값 동향을 제대로 보고하는지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특목고를 없애겠다는 교육정책마저 부동산 가격에 불을 질렀다. ‘교육 특수’로 인해 최근 들어 양천구와 강남 3구 매매ㆍ전셋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한때 주거권을 헌법 개정안에 넣고, 국토교통부 장관이 나서 “사는 집 아니면 파시라”(김현미 장관, 2017년 8ㆍ2 대책)고 한 정부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엉뚱하게도 청와대 참모들은 혜택을 봤다. “모든 국민이 강남에 살 필요는 없다”고 했던 장하성 주중국 대사(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잠실 아파트는 3년 새 10억7000만원, 김수현 전 정책실장의 과천 아파트는 10억4000만원 상승했다. 오죽하면 경실련이 “불로소득주도성장”이라 비판했을 정도다.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물러난 김의겸 전 대변인은 1년 5개월 만에 약 8억원 차익을 봤다고 한다.
애초 이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성공 확률이 높지 않았다. 수요ㆍ공급 같은 시장 원리는 무시한 채 그저 세금 폭탄만 떨어뜨려 고가 주택 보유자를 압박하려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부동산 소유주들은 “아파트값이 세금보다 더 오른다”며 주택을 쥐고 있다. 이대로면 집값 안정은 요원하다. 분양가 상한제처럼 공급을 억누를 게 아니라, 반대로 공급을 늘리는 정책이 시급하다.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 강남 인근에 보금자리 주택을 대규모로 지어 집값을 잡지 않았나. 그런데도 그건 외면하고 실패한 노무현 정부 정책만 따라 하고 있다.
보유세를 올리더라도 양도세는 낮춰 주택 처분에 숨통을 틔우는 조치 또한 필요하다. 더불어 1000조원에 이르는 부동 자금이 벤처ㆍ엔젤 투자처럼 생산적인 곳으로 흘러 들어가도록 하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 부동산값을 안정시키고 일자리를 늘리는 1석2조 정책이다. 이런 종합적인 고려가 없다면 부동산 정책은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 그래서 돌아올 것은 “재정중독 정부가 '집값 잡기'가 아니라 '세수 늘리기' 용 부동산 정책을 폈다”는 비난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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