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ing the truth is key (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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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ing the truth is key (KOR)

Sex scandals have swept the political world. Busan mayor Oh Keo-don resigned after he admitted to having made sexual advances towards a city hall employee. A secretary of a ruling Democratic Party (DP) lawmaker who was re-elected in the April 15 parliamentary elections is under police investigation for assault and rape of his spouse. A candidate recruited for proportional representation from the Democratic United Party (now DP) in the legislative election eight years ago was recently indicted by a Seoul district prosecution office for sex crime charges. Although he failed to get a seat, he stayed on in the ruling party.

The office of Seoul Mayor Park Won-soon, a DP member, is also implicated in a sex scandal. A staff in the mayor’s secretariat office was arrested by police after he was accused of sexual assault against a female colleague after an office dinner. The DP repeatedly vowed to reinforce gender equality education. But such pledges are not enough.

The DP now commands a super majority — 180 out of 300 seats in the National Assembly. The party requires a deep soul-searching regarding the frequencies in sexual misconducts. The ruling camp has been under fire several times before.

Tak Hyun-min, a former staffer at the Presidential Protocol Office in the Moon Jae-in administration, caused an uproar for his dismissive comments about the other sex. But President Moon did not immediately sack him. Kim Nam-kook, a pro-government lawyer and lawmaker-elect, irked women with his slanderous comments during the campaigning, but the ruling party did not withdraw his nomination.

The ruling party, touting civilian rights, equality and justice, has been neglectful of gender sensitivity. Such immoral irregularities can repeat if the DP does not address the matter seriously.

A law firm, where a relative-by-marriage of the late President Roh Moo-hyun works, in Busan was found to have administered the document certifying Mayor Oh’s resignation, raising speculation about the Blue House’s involvement in arranging Oh’s resignation after the election to prevent the scandal from hurting the ruling party in the parliamentary elections.

If that is true, the presidential office could face charges of meddling in elections. The affair also requires a thorough explanation and investigation.

JoongAng Ilbo, April 27, Page 34

군사기술까지 유출되는 군 기강 해이, 근본적 보완책 필요
최근 군 기강이 극도로 문란해져 국민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공군사관학교 교수의 학생 폭행에다 병사가 비밀인 암구호를 카톡방에 올리는가 하면, 육군 상병이 면담 중에 야전삽으로 여군 대위에 폭행하는 등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하극상, 성추행, 안전수칙 위반, 군 기밀 유출 등 헤아릴 수 없다. 이런 가운데 국방과학연구소(ADD) 퇴직자가 68만 건에 달하는 국방과학기술 정보를 유출했다고 한다. 국방과학기술은 우리 안보를 보증하는 핵심이다. 그런데 이런 중요한 기술정보 유출이 사실이라면 걱정을 넘어 안보기반이 무너지는 배신감마저 든다.
ADD의 기술 유출은 수사를 해봐야 확인하겠지만, ADD 고위직을 지낸 연구원이 퇴직 전에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자료를 USB 저장장치에 넣어 빼갔다는 것이다. 수사기관은 최근 퇴직한 연구원 20여 명도 수사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 가운데 대부분은 국내 방산업체에 취직했으나, 일부는 중동지역 국가에도 채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30여년간 ADD에서 연구한 자료를 가지고 국내외 업체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수사기관은 국방기술 유출을 철저하게 수사하는 게 우선이다. 국방부도 그렇지만 ADD 또한 부서마다 등록된 '보안 USB'를 1∼2개씩 사용한다. 보안 USB는 암호화돼 있어 일반 컴퓨터에선 작동이 안 된다. 외부에 가지고 갈 땐 일일이 신고한다. 반대로 일반 USB는 ADD 내부 컴퓨터에 끼워도 인식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ADD 기술정보를 대규모로 외부에 유출하기는 어렵다. 그런데도 ADD 내부기술을 반출했다면 매우 심각하다. 고도의 해킹기술을 활용했거나,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다.
국방기술 유출 배경에도 관심을 둬야 한다. ADD 연구원들에 대한 신분보장이다. 공무원 신분이 아닌 이들은 만 61세에 퇴직한 뒤 대부분 일자리가 없다. 방산업체 취직은 극소수다. 평생 무기만 연구해 일반산업에 활용할 수도 없다. 그렇다 보니 최근엔 중동 등의 일부 국가에서 고액의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온다고 한다. 우리 국방기술이 국내 방산업체로 흘러가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해외로 빠져나가면 보통 일이 아니다.
이런 문제로 미국이나 유럽에선 국방과학에 종사하는 연구원엔 정년을 따로 두지 않고 있다. 북한만 해도 핵과 미사일 개발에 2만여 명이나 투입하고 있고, 정년도 없다고 한다. ADD 연구원 2500여 명의 10배에 가깝다. 한때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산실이었던 ADD는 올해로 창설 50년을 맞는다. 그런 만큼 ADD 국방과학기술 유출에 대한 철저한 수사로 재발을 방지하되, 보다 근본적인 보완대책을 세우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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