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도 모르는 진짜 영어] 두 가지를 비교하는 숙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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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도 모르는 진짜 영어] 두 가지를 비교하는 숙어들

 
“the best of both worlds”

 
양쪽 세계에서 가장 좋은 일. the best of both worlds는 맥락에 따라 다른 뜻으로 해석된다. ‘You can’t have the best of both worlds.‘ 같은 부정문에서 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없다‘처럼 둘 다 좋을 순 없다는 뜻으로 쓰인다. ’You can’t have your cake and eat it‘와 비슷한 의미다. 반면 두 가지가 다 좋은 상황에서 이 말을 쓸 수도 있다. 이럴 땐 우리말 ’꿩 먹고 알 먹고‘와 같은 의미가 된다.  
 
(EX-1) I have to choose whether to take the promotion or not. I can either have more money or weekends free. I can’t have the best of both worlds.
승진을 선택할지 말지를 결정해야 한다. (승진하면 돈은 더 받겠지만 주말에도 일을 해야 할 것이다.) 돈과 주말을 모두 가질 수는 없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는 없는 법이다.      
 
(EX-2) I get paid more money and get more time off work. That’s the best of both worlds.  
돈을 더 받으면서 자유 시간도 더 가질 수 있게 됐다. 꿩 먹고 알 먹는 셈이다.    
 
 
“add insult to injury”  
 
안 좋은 일에 더 안 좋은 일이 겹친 상황을 가리킨다. 우리말로 ‘엎친 데 덮친’ 혹은 ‘설상가상’ 정도의 뜻이다.  
 
(EX) My car broke down, then, to add insult to injury, it started to rain.  
차가 고장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no pain, no gain”  
 
고통 없이는 얻어지는 것도 없다. 스포츠나 피트니스 분야에서 많이 쓰이던 말인데 최근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노력하지 않으면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뜻이다. 1980년대 배우 제인 폰다의 에어로빅 비디오에 나오면서 유명해진 말이다.
 
(EX) I go to the gym everyday. My body aches, but you know what they say: No pain, no gain!
나는 매일 헬스장에 간다. 몸은 고통스럽지만 너도 알다시피 고통 없이 성과를 기대할 수는 없는 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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