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rtcut] 사모펀드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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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cut] 사모펀드가 뭔가요?

#Private equity fund


라임 펀드와 옵티머스 펀드 사태가 연일 뉴스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피해액이 무려 2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사기 사건으로 5000명이 넘는 투자자가 손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정치인과 고위 금융 관료 및 검사들까지 로비 대상으로 이름이 오르내리며 정치적 이슈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대체 사모펀드가 뭐기에 이렇게 많은 피해자들이 엄청난 손실을 보게 되는 걸까요. 공모펀드와 사모펀드는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요.
 
 
 
사모펀드가 뭔가요?
 
펀드란 투자하기 위해 모은 돈을 뜻합니다. 자산운용 회사들은 투자자를 모아 투자금(원금)을 모으고, 이를 다양한 자산에 투자해 수익을 냅니다. 투자 대상은 다양합니다. 채권, 주식, 부동산, 그리고 기업도 투자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투자금은 펀드 매니저들이 관리합니다. 펀드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공모펀드와 사모펀드입니다. 이 둘은 투자자의 수로 구분합니다. 투자자 수가 50명 이상이라면 ‘공모펀드’, 그보다 적으면 ‘사모펀드’입니다. 공모펀드는 이름처럼 모두에게 열려 있습니다. 누구든지 투자자가 될 수 있다는 뜻이죠. 온라인과 오프라인 지점에서 모두 가입할 수 있습니다. 혹시 창구에서 일하는 은행 직원으로부터 펀드 상품 가입을 권유받은 적이 있나요? 아마 공모펀드일 겁니다. 반면 사모펀드는 소수의 투자자들에게만 열려있습니다. 대부분 고액의 자산가죠. 만약 은행 직원이 창구 뒤에 있는 방으로 여러분을 초대해서 펀드를 추천한다면, 그 상품은 사모펀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인뿐 아니라 증권사, 국민연금, 그리고 일반 회사들도 사모펀드의 투자자가 될 수 있습니다.
 
What are private equity funds?
 
A fund is money pooled for investment. Asset management firms gather investors and bundle their money, or principle, to invest in various financial products, such as bonds, stocks, real estate and companies. The investment is managed by individual fund managers. There are two types of funds: Public equity funds and private equity funds. The easy way to differentiate between them is by the number of investors. Just remember the number 50. If the fund has more than 50 investors, it’s a public fund. Less than that is private. Public equity funds, as its name suggests, are open to the public, and anyone can be an investor. You can sign up at offl ine locations or online. Have you ever had the experience when a bank teller recommends you sign up for a fund over the counter? – That’s probably a public fund. On the other hand, private funds are open to a few individuals – usually the wealthy and rich. If a bank employee invites you into a special room way back at the bank’s branch and recommends funds, that’s probably a private fund. Institutions such as stock brokerages, the National Pensions Service and individual companies can also be an investor in private funds.
 
 
 
사모펀드는 어디서 살 수 있나요?
 
사모펀드는 은행, 증권사, 자산운용사와 같은 여러 금융 기관에서 판매합니다. 기관의 자산관리를 전담하는 직원인 ‘프라이빗 뱅커’들은 건당 수수료를 받고 고객들에게 펀드를 판매하죠. 라임 사태의 경우 문제가 된 펀드를 가장 많이 판매한 곳은 증권사였습니다.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그리고 KB증권이었죠. 사모펀드의 최소 투자금액은 1억원입니다. 투자하기 전에 1억원 이상 투자할 것인지를 먼저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사모펀드는 높은 수익을 좇는 만큼 리스크가 크고, 그래서 최소 투자 기준 금액이 높습니다. 펀드는 종류에 따라 투자 원금을 언제든 돌려받을 수 있는 펀드가 있고, 없는 펀드가 있습니다. 투자자가 돈을 돌려받는것을 ‘환매’라고 합니다. 어떤 펀드들은 만기일 전까지 환매가 불가능합니다. 여러분이 펀드에 넣은 원금은 항상 보장되지 않습니다. 즉, 투자 손실이 났다면 만기일에 투자금보다 더 적은 금액을 돌려받을 수도 있다는 뜻이죠.
 
How can we invest in them?
 
Private equity funds are sold by various financial institutions, such as commercial banks, brokerages and asset management firms, usually through private bankers or asset managers who receive commission per sale. In the case of the Lime scandal, which we will get into soon, the top three sellers of Lime funds were all brokerages – Shinhan Investment, Daishin Securities and KB Securities. But before you decided to invest in one, you must be willing to invest at least 100-million- won, which is the required minimum principle for private equity funds. Such requirements are necessary, as these funds seek high yields, which inevitably entail high risks. Depending on the type, some funds allow investors to withdraw their deposits at any time. Others will hold your money until the maturity date, the deadline to pull out your cash. Be aware that your principle is not always guaranteed, meaning, you may receive back much less if the investment suffered losses.
 
 
 
요즘 뉴스에 나오는 옵티머스 펀드, 라임 펀드는 뭔가요?
 
라임펀드 투자자 약 4000명이 약 1조6000억원의 손해를 입었습니다. 옵티머스펀드의 경우 1100여 명의 투자자로부터 모은 5000억원의 투자금이 환매 중단됐습니다.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매니저들은 부실한 자산에 투자했고 엄청난 돈을 잃었습니다. 이후 펀드 환매를 중단해 투자자들이 돈을 회수할 수 없게 했죠. 손실을 감추기 위해 새로운 투자자들의 투자금을 기존 투자자들에게 지급하기도 했고요. 옵티머스 사태는 더 나빴습니다. 옵티머스의 펀드 매니저들은 투자자들에게 거짓말을 서슴지 않았죠. 그리고 투자 계획서에 있지도 않은, 다른 고위험 상품에 투자금을 넣었습니다. 증거를 없애기 위해 뻔뻔하게 문서도 조작하고, 컴퓨터를 숨기기도 했습니다.
 
What are Optimus funds and Lime funds in the news these days?
 
An estimated 4000 Lime investors suffered losses totaling 1.6 trillion won. In the case of Optimus, some 500 billion won raised from some 1100 investors was frozen. Fund managers from Lime Asset Management invested their fund money into troubled assets and recorded losses. They froze the funds, preventing investors from pulling their investment out from the funds. In an attempt to conceal their losses, they used new investment funds to pay existing investors. The Optimus scandal was even worse. Fund managers from Optimus straight up lied to investors and invested their money into high-risk assets, instead of those mentioned in its original investment proposal. Along the way, Optimus audaciously fabricated documents and even hid its computers in an attempt to cover its tracks.
 
 
 
Words & Expressions
 
- private equity fund: 사모펀드
- public equity fund: 공모펀드
- principle: 원금
- investor: 투자자
- maturity date : 만기일
- brokerage firm : 증권사
 
 
 
강재은 기자 [kang.jae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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