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rtcut] 환율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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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cut] 환율이 뭔가요?

# foreign exchange rates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한국 중소기업들의 수출이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환율이 하락하는 바람에 팔수록 손해라고 합니다. 한국은행 조사에서 기업들이 기업을 경영할 때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은 것 중에도 환율이 들어있습니다. 대체 환율이 뭐기에 이렇게 사람들의 관심이 많은 걸까요? 환율 하락, 환율 상승, 원화 절상, 원화 절하 같은 말들이 뭘 뜻하는지도 알아봤습니다.
 
 
 
환율이 뭔가요?
 
환율은 우리나라 돈을 다른 나라 돈과 바꾸는 비율입니다. 나라마다 사용하는 돈이 다르기 때문에 환율도 다릅니다. 우리나라는 ○○원으로 표시된 돈을, 미국은 ○○달러로 표시된 돈을 사용하지요. 1원이 1달러로 정해져 있다면 환율을 따질 필요가 없겠지만 그렇지가 못합니다. 2020년 말 현재 1달러는 약 1100원입니다. 1100원이 1달러와 같은 가치를 가진다는 뜻입니다. 미국에서 4달러짜리 햄버거를 사먹으려면 한국 돈 4400원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What is a foreign exchange rate?
 
It is the price of one currency expressed in another. Because most countries have their own currencies, the rate will be different depending on which currency is being used as reference. The Korean currency is the won, while the U.S. currency is the dollar. If the value of 1 won was 1 dollar, there would be no need for an exchange rate. But that’s not how it works. As of end of 2020, the value of 1 dollar is equal to roughly 1,100 won. In other words, 1,100 won is equal to the value of a single dollar. It means in order to buy a 4-dollar hamburger in the U.S., in Korean currency one would need to have 4,400 won.
 
 
 
환율은 왜 바뀌나요?
 
환율은 계속 변화합니다. 각 나라 경제사정이나 국제 금융 시장의 상황에 따라 각 나라 돈의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환율은 일종의 돈의 국제 가격입니다. 어떤 물건의 가격을 결정하는 건 얼마나 좋은 물건인지, 그 물건을 얼마나 쉽게 구할 수 있는지 등에 따라 결정되지요. 품질 좋은 물건은 낮은 물건보다 값이 비싸기 마련입니다. 또 어디서나 구할 수 있을 만큼 흔한 물건이라면 값이 싸지게 마련이고, 구하기 어려운 물건은 반대로 비싸집니다. 그 나라의 돈을 구하기가 쉬워진다면 가치가 낮아져 값이 떨어지게 되고 구하기가 어려워지면 반대로 값이 높아집니다. 환율은 그 나라의 돈이 국제 시장에서 어떤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나라의 경제 사정이나 그 나라의 돈을 구하기 어려운지 쉬운지에 따라 값이 오르고 내립니다.
 
Why do the rates change?
 
Foreign currency exchange rates change constantly. That’s because the value of each country’s currency changes according to its own economic situation as well as the situation in the international financial markets. Exchange rates reflect the value of the currency. The quality of a product and its accessibility determines the value of a good. Goods with better quality have a higher value than those with low quality. Also, if its common and can be found anywhere, its value becomes cheap whereas, when it’s hard to find, it becomes expensive. If a currency of a country is easy to find, its value can drop, whereas when it’s difficult to find, its value can go up. The exchange rate is an index that shows how much a country’s currency is valued in the global market. As such, the value can fluctuate according to the accessibility of it or the country’s economic situation.
 
 
 
달러 약세, 원화 강세가 무슨 뜻인가요?
 
원화와 달러의 교환 비율인 원달러 환율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000원에서 800원으로 낮아졌다면 환율이 200원 떨어졌다고 말합니다. 1달러를 1000원이 아니라 800원으로 바꿔준다는 겁니다. 전에는 1달러로 1000원어치를 살 수 있었는데 이제는 800원어치밖에 못 사게 됐다면 달러의 힘이 약해진 거죠. 상대적으로 원화의 힘이 강해진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원화 절상이라고 표현합니다. 반대로 환율이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오른다면 1달러를 1000원이 아니라 1200원으로 바꿔준다, 1달러로 1200원을 살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만큼 달러의 힘이 강해지고 원화의 힘이 약해진 거죠. 따라서 이건 원화 절하라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원달러 환율이 오른다는 건 달러가 강세라는 의미고, 내린다는 건 달러가 약세라는 뜻입니다. 즉, 환율이 오르면 원화는 약세, 내리면 원화가 강세라는 의미입니다.
 
So what does the weakening of the dollar and the strengthening of the won mean?
 
We’ll give an example with the won-dollar exchange rate. If the won-to-dollar value has dropped from 1,000 won against the dollar to 800 won, there’s a 200-won difference. When changing 1 dollar to a Korean won, the person would receive 800 won instead of 1,000 won. That means with a single dollar a person could have bought products worth 1,000 won. But now they would only be able to buy 800 won for the same dollar. That means that the dollar weakened. On the other hand, the value of the won has strengthened. In this case, we say the won appreciated. If the won compared to a dollar is worth 1,200 won instead of 1,000 won, one would receive 1,200 won in exchange for a single dollar instead of 1,000 won. It means that the person can now purchase 1,200-won worth of goods with a single dollar. The dollar has strengthened that much, while the won weakened, and thus we say the won depreciated.
 
 
 
원화 강세가 되면 어떤 일이 생기나요?
 
원화 강세는 수출 기업들에게 불리합니다. 전에는 1달러짜리 물건을 팔면 1000원을 받았는데 원화 강세로 환율이 떨어져서 800원이 됐다면 1달러짜리 물건을 팔아도 800원밖에 못받게 되니까요. 반대로 수입하는 업체들에게는 유리합니다. 전에는 1달러짜리 물건을 사려면 1000원을 내야했지만 800원만 내면 되니까요. 반대로 환율이 높아지고 원화가 약세가 되면 수출기업들은 수익성이 좋아지고, 수입업체들은 나빠집니다. 환율이 1200원으로 오른다면 수출업체들은 1000원 받던 물건값을 1200원 받을 수 있게 되니까요.
 
So what happens when the won strengthens against the dollar?
 
The strengthening of the won puts Korean exporters at a disadvantage. If they were able to sell a 1-dollar product, they would have been paid 1,000 won. However, when the won appreciates, for the same 1 dollar they would only be paid 800 won. The situation is opposite for importers as they will be at an advantage. If they had to pay 1,000 won to buy a 1-dollar product, now they would only have to pay 800 won. If the won rises to 1,200 won against the dollar, the exporters will be able to receive 1,200 won instead of 1,000 won for selling a 1-dollar product.
 
 
 
박혜민, 이호정 기자 [park.hye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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