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sing romanization, again, won’t be done without controver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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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sing romanization, again, won’t be done without controversy


A traveler planning to visit Korea who looks online for a list of the country’s Top 10 Cities would find a city called “Busan” in second place and a city called “Pusan” in fifth on the Yahoo Travel Web site.

*traveler : 여행자
*look for : ∼를 찾다

한국 방문을 계획 중인 한 여행자가, 인터넷상에서 한국의 10대 도시를 검색한다 치자. 그는 야후 여행 사이트에서, 한국 10대 도시 중 두번째로 ‘Busan’, 다섯번째로 ‘Pusan’이라는 도시가 올라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For people not familiar with Korea these may seem like two different cities but they actually refer to the same place: the city of Busan, located in the southeastern part of the peninsula, the nation’s second largest city.

*refer to : 가리키다, 언급하다
*located : 위치해 있는
*peninsula : 반도

한국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두 도시가 서로 다른 도시로 보일 것이다. 하지만 이들 도시는 실제로는 같은 장소를 언급하고 있다. 한반도 남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의 2대 도시인 부산 말이다.

Examples like the one above are common, with a Korean word spelled in English in many different ways and leading to confusion, misdirection or loss of information.

*spell : 철자하다, 맞춤법에 따라 쓰다
*confusion : 혼동
*misdirection : 잘못된 지시, 주소·성명의 오기

위와 같은 사례는 흔하다. 하나의 한국어 단어를 영어로 옮길 때 여러 가지 다른 방법으로 표기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표기들은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틀린 길로 안내하거나, 정보를 놓치게 한다.

And with English likely to remain the global lingua franca for some time to come, the question of how to best transliterate Korean into English has become a matter of importance for Koreans striving to improve their ability to communicate with people from around the world.

*lingua franca : 언어(상대방의 모국어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끼리 의사소통하기 위해 쓰는 언어)
*transliterate : 문자·말을 ∼로 바꾸다
*strive : 노력하다, 힘쓰다

영어는 앞으로 한동안 국제어로 남아 있을 것이다. 세계인들과 소통하는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국인들로서는, 한국어를 영어로 얼마나 잘 옮기느냐 하는 문제는 대단히 중요하다.

“The Korean romanization system has been modified three times over the past six decades since 1948 when it was first officially formulated,” said Professor Song Ki-joong, a professor emeritus of Korean language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who has been involved in numerous Korean romanization projects since 1983. “There have simply been too many changes.”

*romanization : 로마자 표기
*modify : 수정하다
*formulate : 공식화하다
*emeritus : 명예 퇴직의
*numerous : 다수의

송기중 명예교수(서울대 국문과)는 “한국의 로마자 표기법은 1948년에 처음 공식 제정됐으며, 이후 지난 60년 간 세 번 바뀌었다”고 말했다. 송 교수는 1983년 이후 한국어 로마자 표기 사업에 여러 차례 관여해왔다. “너무 많이 바뀌었던 셈이죠.”

The romanization system last got an update in 2000, when the Korean government implemented use of the Revised Romanization of Korean. Prior to that, romanization of Korean was primarily accomplished through the system created by scholars George McCune and Edwin Reischauer, albeit with two major adjustments in 1959 and 1984, when the Korean government adopted it as the country’s official romanization system.

*update : 갱신, 개정
*implement : 효력을 주다, 이행하다
*revise : 교정하다, 수정하다
*prior to : ∼에 앞서, 먼저
*albeit : 비록 ∼이기는 하나

로마자 표기법이 최근 개정된 것은 2000년으로, 이 때 한국 정부가 현재 쓰이는 개정 표기법을 고시했다. 1959년과 1984년에 주요 개정이 이루어지긴 했으나 2000년까지는 한국어 로마자 표기는 주로 매큔라이샤워 표기법(학자 조지 매큔, 에드윈 라이샤워가 고안한 체계)을 따라왔다. 한국 정부는 1984년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을 공식적으로 채택했었다.

The Revised Romanization system doesn’t differentiate between how voiced and voiceless sounds were transliterated, resulting in the change in the way the name of the southeastern city was written in English: from “Pusan” under the McCune-Reischauer system to “Busan” under Revised Romanization.

*differentiate : 구별짓다, 식별하다

2000년에 개정된 로마자 표기법에서는 유성음과 무성음의 표기를 각각 구별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부산의 영어 표기 형태가 달라졌다. 매큔라이샤워 체제에서는 ‘Pusan’으로 써왔는데, 개정 표기법에서는 ‘Busan’으로 표기하게 된 것이다.

The romanization issue recently flared again when the Presidential Council on National Competitiveness announced two weeks ago that it would change the system yet again in a bid to raise the Korean language’s international competitiveness. Under the plan, a new romanization system would be introduced in 2011.

*flare : 확 타오르다, 돌발하다
*competitiveness : 경쟁력
*announce : 알리다, 발표하다
*in a bid to : ∼할 목적으로

로마자 표기 문제가 최근 다시 이슈로 떠올랐다. 대통령 산하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2주 전 “한국어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로마자 표기법을 바꾸겠다”고 발표하면서다. 위원회의 계획에 따르면 2011년에 새 로마자 표기법이 도입된다.

번역 : 성시윤 문화생활스포츠팀장 (copipi@joongang.co.kr)


Pusan National University spells its name with a “P,” as shown in its logo, above left, but the Busan city government spells its name with a “B” on city signs, causing confusion about the university’s name. [JoongAng Ilbo] 부산대는 로고(왼쪽 사진)에서와 같이 자기 대학의 영문 이름에 P자를 쓴다. 하지만 부산시는 도로안내판에 실리는 부산대 영문 이름에 B자를 쓴다. 이 때문에 이 대학 이름을 놓고 혼동이 생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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